동일토건은 최근 국토교통부 ‘2023년도 건설사업자 간 상호협력평가’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산업재해예방활동평가’에서 최상위 등급을 동시에 획득했다고 14일 밝혔다.
동일토건은 국토부에서 실시한 ‘상호협력평가’에서 지난해에는 총점 90점을 받으며 우수기업에 머물렀는데, 올해는 95점을 받아 최우수 기업으로 한 단계 상승했다.
건설사업자간 상호협력평가 제도는 종합·전문이나 대·중소 건설사업자간 긴밀한 상호협력관계 구축을 통해 건설 산업의 균형 있는 발전과 건설공사의 효율적인 수행을 위해 마련됐다. 매년 대기업과 중소기업으로 구분해 협력업체와의 공동 도급 및 하도급 실적, 협력업체 육성, 신인도 등을 평가한다.
동일토건은 협력업체와의 원활한 관계 유지와 유기적 협업관계를 위해 지속적으로 소통을 활성화했고, 원칙에 근거한 합리적인 계약으로 마찰을 최소화해 왔다.
또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에서 평가하는 ‘산업재해예방활동평가’ 에서는 98.5점(100점 만점 기준)을 획득하면서 지난해 대비 세 단계 상승하며 최고 등급으로 올라섰다.
지난해 1월 동일토건은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에 발맞춰 당시 전국의 16여 곳의 현장을 대상으로 ‘중대재해 ZERO’ 캠페인을 펼쳤다. 임직원들은 물론 각 공종별 협력업체 근로자들의 ‘안전의식 제고를 위한 안전보건 매뉴얼 제정’, ‘내부교육’과 ‘안전보건 관리 우수사원 표창’ 등 현장별 근무직원 심사제도를 도입했다.
그 결과 지난해 11월 한국생산성본부인증원으로부터 안전보건경영시스템 부문의 국제표준 인증인 ‘ISO40051’을 획득하기도 했다.
이에 더해 고동현 동일토건 대표가 직접 안전교육과 점검 등에 정기적으로 참여했고, 회사 자체적으로 안전보건경영 증진을 위해 확장한 안전경영실의 활동 범위를 증대했다.
동일토건 관계자는 “동일토건 창사 이래 오랫동안 지켜온 ‘원칙과 성심’이라는 정신처럼 협력업체들과는 원칙에 따른 파트너십을 이어갈 것이고, 현장 안전만큼은 공사 현장이 최종적으로 마무리되는 준공일까지 성심으로 챙겨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동일하이빌’로 잘 알려진 동일토건은 한국 최초로 ‘지상에 주차장 없는 아파트’와 ‘면진 설계된 아파트’를 공급한 중견 건설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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