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산읍 집중호우 산사태 사고 현장...김현철 주무관 끝까지 사고수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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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현 기자
입력 2023-07-21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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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사태가 난 사고 현장을 처음부터 16일18일 까지 2차사고 대비를 하고 있는 여수시청 김현철 주무관 사진독자제공
산사태가 난 사고 현장을 지키며 2차사고 대비를 하고 있는 여수시청 김현철 주무관 사진=독자제공

최근 집중호우로 인한 물폭탄이 쏟아지면서 많은 사상자가 속출하는 등 전국적으로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이 가운데 여수시 돌산읍 대율마을 인근 산사태 사고 현장을 처음부터 끝까지 2차 사고 대비를 위한 현장을 지킨 돌산읍사무소 김현철 주무관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16일 대율~기포 도로 선형개량 사업구간내 산사태가 발생해 편도 1차선이던 도로가 중앙선 까지 흙과 바위가 굴러 내려와 1차선이 차단되었다.

차도에 토사가 쓸려 내려오는 사고 현장은 돌산읍 직원과 김현철 주무관이 끝까지 사고 대비 근무와 현장에 있어서 2차 사고를 막을 수 있었다.

폭우가 내리는 18일 오후 6시 45경 김현철 주무관은 사고 첫날부터 지금까지 현장을 떠나지 않고 우중에도 몸이 흠뻑 젖은 상태로 사고현장을 수습했다.

한편, 17일 오전 6시 45분경은 산산태가 난 사고 현장을 통행하던 시내버스기 흙길에 미끄러져 바다 쪽 난간에 걸쳐 다행히 큰 사고로 이어지지 않은 아찔한 상황이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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