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서 시니어스토어 편의점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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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김한호 기자
입력 2023-10-24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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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호남권서 처음…수익금, 인건비·시장형 사업 기금으로 활용

사진순창군
[사진=순창군]
호남지역에서는 처음으로 전북 순창군에서 시장형 노인일자리 참여자가 운영하는 이마트24 순창 시니어스토어 편의점을 오픈했다.

24일 군에 따르면 최영일 군수를 비롯해 신정이 군의회 의장, 여정욱 이마트24 상무 등이 참석한 가운데 순창군 시니어스토어가 문을 열었다.

시니어스토어는 순창시니어클럽에서 지난 3월 한국노인인력개발원 시장형노인일자리 초기 투자지원사업에 공모해 16:1의 경쟁률을 뚫고 선정되면서 4000만원의 시장형 초기투자비를 지원받아 이마트24와 협업해 오픈하게 됐다.

이 편의점은 노인 일자리사업 중 하나인 시장형 사업으로 운영해 수익금 전액은 노인일자리 참여자의 인건비 및 시장형 사업을 위한 기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또한 편의점을 운영하기 위해 6명의 노인일자리 참여자를 추가 선정해 어르신들에게 일자리 참여의 기회를 제공하고, 인근 주민들에게는 편의점 이용 기회를 확대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영일 군수는 “이마트24 시니어스토어 편의점을 오픈하기까지 애를 써준 순창시니어클럽과 이마트24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노인일자리사업을 창출하여 질 좋은 일자리를 어르신들에게 제공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마트24 순창시니어스토어는 24시간 운영되는데, 오전 6시부터 저녁 10시까지는 어르신들이 편의점 운영 및 관리를 진행하고 저녁 10시 이후부터 다음 날 오전 6시까지는 무인 판매대를 통해 운영된다.
 
청원심의회 본격 운영…공정·객관적인 청원 처리 기대
사진순창군
[사진=순창군]
전북 순창군이 군민들의 청원처리 사항을 공정하고 객관적으로 심의할 ‘순창군 청원심의회’를 구성하고 본격 운영에 나선다고 24일 밝혔다.

이에 최영일 군수는 지난 23일 순창군청 2층 영상회의실에서 행정과 법률 등 분야에서 학식과 경험이 풍부한 민간 외부 위원 3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이날 위촉된 위원들은 외부 위원 3명과 당연직 위원 2명(부군수, 기획예산실장) 등 총 5명으로, 향후 2년간 활동하게 된다. 

특히 ‘공개 청원의 공개 여부에 관한 사항’, ‘청원의 조사결과 등 청원 처리에 관한 사항’ 등을 심의하게 된다.

군민들은 △피해의 구제 △공무원의 위법부당한 행위에 대한 시정·징계 요구 △법령 등의 제·개정 폐지 △공공의 제도 또는 시설의 운영 △그 밖에 청원기관의 권한에 속하는 사항 등에 대하여 청원할 수 있다.

앞으로 청원 주관 부서인 기획예산실에서 청원을 접수받아 담당 부서에 배부하면, 해당 부서는 관련 내용을 조사하고 심의회의 심의‧의결을 받게 되며, 처리 부서는 심의·의결된 내용을 성실히 반영해 청원인에게 직접 결과를 통보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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