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과천시의회가 27일부터 다음 달 7일까지 ‘2023년 과천시의회 하반기 의정학교’ 수강 신청을 받는다.
31일 시의회에 따르면, 이번 의정학교는 신청 대상을 확대해 만 19세 이상 과천시민이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며, 11월 15일부터 29일까지 총 5회 교육으로 진행한다.
교육 프로그램은 ‘지역과 정치’, ‘MZ세대와 정치’, ‘스윙보터와 정치’, ‘과천시의원과의 간담회와 정책제안’ 등 정치·지방의회의 기능·역할 등을 배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신청은 과천시의회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메일로 접수할 수 있다.
지난 7월에 진행된 상반기 의정학교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정책·조례 강의, 시의원 정책 멘토, 의장 특강 및 시의회 탐방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청소년들이 직접 정책제안서를 작성해 정책 8건을 제안했다.
이 중 청소년들이 노인·청소년 버스 무료 승차 정책을 제안해 정책 멘토로 참여했던 우윤화 부의장이 지난 9월 제278회 임시회 7분 자유발언에서 교통과에 노인·청소년 버스 무료 승차제를 도입해줄 것을 주문하고 조례 제정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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