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드 기업 메가존클라우드 관계사인 메가존소프트가 중국의 대표 IT기업인 알리바바클라우드와 함께 엔비디아 A100·A10 그래픽처리장치(GPU) 서버의 구독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6일 업계에 따르면 메가존소프트는 생성 인공지능(AI) 시장의 빠른 성장으로 최근 A100 GPU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알리바바클라우드 서울 데이터센터에서 A100 GPU 칩셋 등 100여장을 독점 확보해 지난 5일부터 할인가로 제공 중이다.
알리바바클라우드의 국내 유일 공식 총판인 메가존소프트는 알리바바클라우드 파트너 최고 등급인 엘리트 파트너십을 보유했다. 엔비디아의 고성능 GPU를 활용한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메가존소프트가 제공하는 이 서비스는 별도 약정 조건이 없어 더 높은 성능과 안정성을 제공 받으면서 초기 비용 부담을 최소화할 수 있다. 필요에 따라 리소스를 확장하거나 축소할 수 있어 시스템 운영·유지 보수가 용이하다는 설명이다.
이번 행사로 제공되는 물량은 A100 80장, A10 30장이다. 행사 관련 구체적인 내용은 알리바바클라우드·메가존소프트의 공식 블로그에서 확인 가능하다. 이용자는 상담 신청을 통해 사전예약 가능하다.
이주완 메가존소프트 대표는 "AI로 사업영역 확장을 도모하는 국내 기업들에 특별 할인가로 A100 GPU 칩셋을 공급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며 "글로벌 파트너사들과 협력해 고객들에게 최적의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