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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럽연합(EU) 경쟁 당국의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기업결합 심사 일정이 구체화하면서 아시아나 계열사 IT 서비스 기업인 아시아나IDT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7일 오전 9시 46분 아시아나IDT는 전일 대비 22.58% 오른 1만7210원에 거래되고 있다.
7일(현지 시간) 로이터 등 외신에 따르면 디디에 레인더스 EC 집행위원은 현지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대한항공의 시정조치안 중)일부 제안에서 매우 좋은 진전이 있는 것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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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는 6일 홈페이지 공지에서 “내년 2월 14일 전까지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기업결합 심사를 잠정 결론 내릴 것”이라고 밝혔다.
항공업계에서는 EC가 제시한 2월 14일 전에 양사 합병 승인 여부 결론이 날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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