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는 인구감소 대응 우수사례 발굴 및 확산을 위해 서울, 세종을 제외한 15개 시·도와 89개 인구감소지역, 18개 관심지역을 대상으로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시는 ‘로컬 힙(Local hip!) 오늘은 김제에 전입신고하러 왔습니다!’를 캐치프레이즈로 △김제 노을피크닉 △지평선 김장나드리 페스티벌 △꽃빛드리 축제 △와글와글 움직이는 놀이터 등 로컬 농촌살이, 지역축제와 연계한 관광산업, 차별화된 아이돌봄 프로그램을 발굴·추진한 사례를 발표했다.
특히 인구의 이동성을 반영한 문화·관광 라이프스타일을 민관협력 네트워크와 융합해 새로운 형태의 로컬 모델을 제시함으로써, 평가위원들에게 높은 점수를 받았다.
시는 확보한 특별교부세 2억원으로 내년에도 김제의 매력을 보고, 맛보고, 체험할 수 있는 다채로운 사업을 추진해 관계인구와 생활인구 유입 등 지역의 인구활력을 위해 전력을 다할 계획이다.
정성주 시장은 “지역 고유성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면서 우리 김제가 가진 조용하고 따듯한 자연환경이 문화·관광 분야에 주요 매력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점에 중점을 두고, 내년에도 인구감소 대응을 위해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해에도 지자체 인구감소 대응 우수사례로 장려상과 특별교부세 1억원을 받아 올해 전 국민을 대상으로 김제 노을피크닉 등 김제만의 특색있는 생활인구 활성화 사업을 추진해 눈길을 끌었다.
김제시 공무원노동조합, 김제사랑상품권 3400만원 구매
김제시 공무원노동조합은 소상공인들의 경영난 극복에 힘을 보태고 소상공인들과 고통 분담 차원으로 김제사랑상품권을 구매했으며, 조합원 1130명에게 3만원씩 배부했다.
김제사랑상품권은 음식점, 소매점 등의 3938개소의 지역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최지석 위원장은 “소상공인이 살아야 지역 경제가 산다고 생각해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와 시민의 소비 진작에 조그마한 보탬이 되도록 조합비를 사용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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