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지난 8일 조류인플루엔자 의심축 확인 즉시 초동방역팀을 현장에 투입해 해당 농장에 대한 출입을 통제하고 반경 500m 내 가금농장 16만 8000수를 현대식 랜더링 방식으로 신속하게 살처분했다.
또한 농장에 보관 중인 계란 등 오염 우려 물품을 폐기하는 등 선제적 방역조치를 실시했다.
아울러 사전 예방과 확산 방지를 위해 반경 10㎞ 내 방역지역 가금농가(58호) 주변에 대해 일제 집중 소독을 실시하는 한편, 10일 오후 10시까지 가금 전 축종 및 관련 축산시설(사료공장·도축장), 축산차량에 대해 일시 이동중지 명령을 발령했다.
한편, 정성주 시장은 주말 휴일을 반납하고 방역 거점시설 3개소와 15개 방역초소를 방문해 방역대책을 진두지휘했다.
정 시장은 “방역 최일선에서 조류인플루엔자 예방에 애써 주셔서 감사드린다. AI 차단방역에 책임감을 가지고 임해 달라”며 “조류인플루엔자 확산 방지를 위해 가축사육 농가의 방문 자제와 축산농가들의 자발적인 소독 등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드린다”고 말했다.
창업 소상공인 원스톱 지원사업 ‘호응’
창업 소상공인 지원사업은 민선8기 공약사업으로 올해 1억5000만원의 예산을 신규 편성해 총 16개 업체의 창업을 지원했다.
주요 업종으로는 음식점과 소매업, 미용 등이다.
지원기준은 신청일 기준 주민등록상 주소와 창업 예정 사업장이 김제시로 돼 있어야 하며, 창업 점포 리모델링 등 경영환경개선에 필요한 비용 최대 700만원(부가세 제외)과 임차료의 50% 이내 금액을 연간 최고 300만원까지 1년간 지원한다.
또한 시는 전북신용보증재단과 창업 소상공인 경영컨설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전문업체의 컨설팅을 통해 창업 업체의 실질적인 매출증가와 경영효율화를 이룰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한편, 김제시는 2024년에도 창업 소상공인 지원사업을 지속 추진하는 한편, 구도심상권(전통시장~금만시장~화동길상점) 활성화를 위한 빈점포 창업지원사업 사업을 새롭게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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