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컴저축은행이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등이 주최한 '2023 보이스피싱 우수 지킴이 시상식'에서 보이스피싱 우수 지킴이 기관으로 선정돼 금융감독원장상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보이스피싱 우수 지킴이 시상식은 지난 11일 서울시 중구 은행연합회 국제회의실에서 진행됐다. 시상식에는 금융위원장, 금융감독원장, 경찰청장, 중소벤처기업부 소상공인정책실장, 보이스피싱 합동수사단장 등이 참석했다.
웰컴저축은행은 보이스피싱·금융사기를 예방하고 고객의 자산을 지키기 위한 노력을 인정 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웰컴저축은행은 △악성앱 탐지 솔루션 '페이크파인더' 도입 △ATM·CD 출금한도 축소 시행 △이상금융거래시스템(FDS)구축 및 시행 △금융사기 신속대응을 위한 전담창구 개설 등 보이스피싱과 금융 사기로부터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2020년 저축은행 업권 최초로 도입한 페이크파인더는 지금까지 약 1만5000여건의 악성앱을 탐지했다. 또 고객의 계좌가 금융사기에 이용되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 ATM·CD 출금한도를 축소 시행한 결과, 금융사기 이용 계좌 수가 77% 감소하는 효과를 거뒀다.
의심계좌와 이상거래를 모니터링하는 이상금융거래시스템(FDS)도 운영해오고 있다. 이를 통해 올 한해 동안 50여 건의 이상거래를 사전에 발견했다.
웰컴저축은행은 올해부터 금융사기 신속대응을 위한 전담창구를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김대웅 대표는 "고객의 소중한 금융자산을 보호하기 위해 시스템을 고도화하고 지속적인 업무 개선을 추진하는 등 전사적 노력을 인정 받아 기쁘다"라며 "전자통신금융사기를 예방하기 위한 기술과 서비스로 고객의 자산을 안전하게 지킬 수 있도록 웰컴저축은행 전 임직원과 함께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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