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과학기술대학교는 지난 11일 대학 내 학생 복지센터에서 ‘2023 캡스톤 디자인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캡스톤 디자인 출품작 전시도 함께 진행되었으며 전시에 사용된 전시대는 친환경 소재인 허니콤보드로 특별하게 제작됐다.
3단계 산학연 협력 선도 전문대학 육성사업(LINC 3.0) 일환으로 개최된 이번 경진대회에는 9개 학과에서 16개 팀의 캡스톤디자인 아이템이 출품됐다. 총 16개의 팀이 참여했으며 수상은 대상 1개팀, 최우수상 3개 팀, 우수상 4팀, 장려상 8개 팀이 수상했다.
대상에는 1인미디어디지털아트과의 ‘환경과 노동’(정민석 학생 외 3명)이 수상했으며, 최우수상에는 AI소프트웨어과의 ‘해몽’(이병길 학생 외 4명), 전기공학과의 ‘풍력발전과 연계된 전기 저장 시스템 제작 프로젝트’(서숙현 학생 외 8명), 자동차과의 ‘다기능 패널 거치대’(김규현 학생 외 5명)팀이 수상했다.
우수상에는 호텔조리제과제빵과의 ‘약선 식재료를 특성을 파악하여 well being 음식 개발’, ‘기능성 두부 제품 상품화 계획의 방향을 수립’, 생활조형 디자인과 주얼리 미술상담치료 전공의 ‘동화를 모티브로 한 주얼리 제작’, 펫&헤어뷰티과 펫 뷰티 전공의 ‘위그를 활용한 디자인 커트’가 상을 받았다.
캡스톤디자인(Capstone-Design, 종합설계)은 전공 지식을 바탕으로 산업체 또는 지역사회가 필요로 하는 주제의 과제를 스스로 설계, 기획, 제작함으로써 교육목적에 부합하는 인재 양성을 위한 프로그램이다.
부산과학기술대 이상석 부총장은 “캡스톤디자인은 수요자 중심의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배운 전공 지식을 바탕으로 기업의 현장 전문가들과 함께 산업 현장의 문제를 주도적으로 해결해 가는 종합적인 학습 과정의 결과물이다”라고 하며, “부산과학기술대학교 LINC3.0 사업단을 통해 학생들은 창의력을 키우고 기획력과 기술력을 갖춘 인재가 되길 바라며, 학생이 바라는 취업을 위해 노력해 주신 사업단과 협약업체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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