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최북미술관, 공립미술관 인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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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김한호 기자
입력 2024-01-04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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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해부터 2026년까지 유효…'자연특별시 무주방문의 해'에 기여 전망

사진무주군
[사진=무주군]
전북 무주군은 최북미술관이 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실시한 ‘2023년 공립미술관 평가인증’을 통과했다고 4일 밝혔다.

최북미술관은 △설립 목적에 부합하는 운영 노력 △운영계획 이해도 △기관장의 전문 역량 △조직 및 인력 관리 △시설 관리 △재정 관리 △소장품 수집·관리 △자료 활용 △전시 △교육 △관람객 개발 △법적·정책적 책임 준수 △상생 협력 등 14개 항목을 준수해 인증을 따냈다.

공립미술관 평가인증은 문화체육관광부가 공립미술관의 질적 수준 향상을 위해 ‘박물관 및 미술관 진흥법’에 따라 2020년에 도입·추진하고 있다.

2023년 공립미술관 평가인증은 등록한 후 3년이 지난 전국 67개 미술관을 대상으로 10월 서면평가, 11월 현장평가 및 심사위원회 심의를 진행해 최종 40개 기관이 선정됐다. 

해당 미술관에는 인증서가 발급되는데, 유효기간은 올해 1월 1일부터 2026년 12월 31일까지 3년이다. 

황인홍 군수는 “이번 공립미술관 평가인증기관에 선정돼 공립미술관으로서 그 위상을 확고히 할 수 있게 됐다”며 “‘2024 자연특별시 무주방문의 해’를 맞아 군민은 물론, 방문객들에게 수준 높은 전시와 교육프로그램을 선보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최북미술관은 오전 9시부터 6시까지 관람(월요일 휴관)이 가능하며, 괴석도와 산수도 등 최북의 진품 4점을 비롯해 110점의 작품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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