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차세대 통신기술인 6G 연구·개발(R&D)을 위해 미국 명문 프린스턴대와 손을 맞잡았다.
삼성전자는 13일 선행 R&D 조직인 삼성리서치 아메리카(SRA)가 프린스턴대의 ‘NextG 이니셔티브 산학협력 프로그램'의 창립 멤버로 참여한다고 밝혔다. 이에 6G 무선 및 네트워킹 시스템 기술 혁신의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한다.
NextG 프로그램은 산업계와 학계 간 지식 교류를 증대하고, 차세대 통신 기술 발전과 혁신을 지원한다는 취지에서 프린스턴 공학·응용과학 대학이 지난해 발족한 협의체다. 클라우드 및 엣지 네트워크, 지능형 센싱, 네트워크 복원력 등 연구 주제와 다양한 응용 분야를 다룬다.
SRA를 비롯해 에릭슨, 인텔, 미디어텍, 노키아 벨 연구소, 퀄컴 테크놀로지, 보다폰 등 세계 주요 통신 및 반도체 기업이 NextG 프로그램의 창립 멤버로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