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국정 지지율 8개월 만에 40%대 진입...여야 지지율도 역전

  • 국민의힘 지지도 43.5%...민주당은 39.5%

윤석열 대통령이 22일 경남 창원시 경남도청에서 다시 뛰는 원전산업 활력 넘치는 창원·경남을 주제로 열린 열네 번째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윤석열 대통령이 22일 경남 창원시 경남도청에서 '다시 뛰는 원전산업 활력 넘치는 창원·경남'을 주제로 열린 열네 번째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40%대를 회복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6일 발표됐다. 40%대 복귀는 작년 6월 5주 차(42.0%) 조사 이후 8개월 만이다.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19∼23일 전국 18세 이상 2504명을 대상으로 조사(95% 신뢰수준에 오차범위 ±2.0%포인트)한 결과 윤 대통령 국정수행 긍정 평가는 41.9%로 나타났다. 이는 직전 조사(2월 13∼16일)보다 2.4%p포인트(p) 오른 수치다.


윤 대통령 지지율은 최근 4주 연속 상승했다. 국정 수행 부정 평가는 2.4%p 하락한 54.8%다. 리얼미터는 "그린벨트 규제 개편, 원전 연구·개발 금융 지원 및 산업 생태계 정상화 지원책 등 네 차례에 걸쳐 이어지는 지역 발전 행보와 의대 정원 증원 추진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 확산이 40%대 수복을 이룬 요인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사진리얼미터
[사진=리얼미터]

정당 지지도(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p)는 국민의힘이 43.5%, 더불어민주당이 39.5%로 집계됐다.


국민의힘은 2월 2주 차(40.9%) 이후 2주 만에 다시 40%대로 올라섰고, 민주당은 작년 2월 3주 차(39.9%) 이후 처음으로 30%대로 내려왔다. 직전 조사 대비해선 국민의힘은 4.4%p 올랐고, 민주당은 0.7%p 떨어졌다.
 

개혁신당 지지율은 지난주보다 2.0%p 내린 4.3%로 조사됐다. 녹색정의당은 0.2%p 내린 2.1%, 진보당은 0.5%p 오른 1.6%로 각각 나타났다. 지지하는 정당이 없는 무당(無黨)층은 2.9%p 하락한 5.9%로 드러났다.
 

정당 지지도 조사는 지난 22∼23일 양일간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무선(97%)·유선(3%)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고 응답률은 3.7%였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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