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공천 컷오프 홍석준 "총선 승리 위해 당 결정 수용"

선당후사로 국민의 힘의 총선승리를 위해 당 결정 수용

위성정당 만들어 종북좌파 끌어들인 민주당 막아야

홍석준 국회의원[사진=홍석준국회의원실]

지난 5일 국민의 힘 공관위로부터 컷오프(공천배제)를 통보 받고 부당함을 주장하며 이의를 제게했던 대구 달서갑 홍석준 국회의원이 대승적 견지의 선당후사(先黨後私)의 결단을 내리고 당의 결정을 수용해 분열이 아닌 하나가 돼 국민의 힘의 총선승리를 기원했다.

8일 긴급 입장문을 낸  홍석준 의원은 입장문에서 "대한민국의 명운이 걸린 이번 총선에서 오직 국민의 힘의 총선 승리를 바라는 대승적 견지의 '선당후사'의 마음으로 당의 결정을 수용 하겠다"고 하며 남은 임기 동안 대한민국의 미래와 윤석열 정부의 성공을 위해 성실히 의정활동에 임하겠으며, 어떤 자리에 있든 대구와 성서의 발전을 위해 변함없이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홍 의원은 "이번 총선은 어려운 경제 위기를 극복 하고 대한민국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 질서의 회복을 위한 중요한 선거"라고 하며 "어렵게 이룬 정권 재 창출을 이어 민주당이 장악하고 있는 국회를 이번 선거를 통해 다수 의석을 확보해 탈환하고 문재인 정권과 민주당에 의해 지금까지 자행된 잘못된 정치를 바로잡아 대한민국이 다시 웅비할 수있는 발판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위성정당까지 만들면서 자유대한민국을 위협하는 종북 좌파를 국회로 진출 시키려 하는 민주당의 작태는 반드시 막아야 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대구시 달서구 감산동에 사는 M씨는 " 이번 홍석준 의원이 당한 공천 과정의 부당함에 대해서는 의문이 있지만 선당 후사하는 홍석준 의원의 대인배 다운 행동에 찬사를 보낸다"고 하며 "그러나 지역구 주민을 무시하고 전제왕권시대 관리를 파견하듯이 무단에 가까운 공천 행태는 바로잡아야 하며 지양 되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홍 의원은 당 공관위가 대구 달서갑 선거구에 박근혜 전 대통령의 복심인 유영하 변호사를 단수 공천하자 6일 기자회견을 열어 "공정한 시스템 공천의 대원칙이 깨졌다"며 당에 이의를 제기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