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현 성공적 드라마 복귀…'눈물의 여왕' 시청률 5.9% 쾌조 스타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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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송희 기자
입력 2024-03-10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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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우 김수현이 성공적으로 복귀 소식을 알렸다.

    tvN 드라마 '눈물의 여왕'으로 3년여 만에 대중과 만난 그는 코미디부터 멜로를 넘나들며 1화부터 시청자들의 마음을 홀렸다.

    지난 9일 첫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눈물의 여왕'(극본 박지은·연출 장영우 김희원)은 백화점의 여왕으로 불리는 재벌 3세 홍해인(김지원 분)과 이장 아들이자 슈퍼마켓 왕자 백현우(김수현 분)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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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방송 화면 갈무리
[사진=방송 화면 갈무리]
배우 김수현이 성공적으로 복귀 소식을 알렸다. tvN 드라마 '눈물의 여왕'으로 3년여 만에 대중과 만난 그는 코미디부터 멜로를 넘나들며 1화부터 시청자들의 마음을 홀렸다.

지난 9일 첫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눈물의 여왕'(극본 박지은·연출 장영우 김희원)은 백화점의 여왕으로 불리는 재벌 3세 홍해인(김지원 분)과 이장 아들이자 슈퍼마켓 왕자 백현우(김수현 분)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극 중 김수현은 퀸즈백화점 법무팀장이자 퀸즈그룹 사위인 백현우 역을 맡아 입체적인 캐릭터를 소화해냈다.

이날 방송에서는 백현우와 홍해인의 연애시절부터 냉랭해진 3년 차 부부의 결혼생활과 퀸즈그룹 사위가 된 백현우의 험난한 처가살이가 그려졌다. 지칠 대로 지친 백현우는 고심 끝에 이혼을 결심하지만 시한부 선고를 받았다는 홍해인의 말에 입을 다물고 만다. 

1화 방송은 그야말로 김수현의 무대였다. 그는 홍해인을 열렬히 사랑하던 백현우의 달콤한 모습, 차갑게 식어 살벌하게 싸우는 모습, 처가살이로 숨막혀하면서도 무서워서 주눅든 모습 등 폭넓은 감정선을 소화하며 그의 연기 스펙트럼을 실감하게 만들었다. 

김수현과 김지원의 열연이 빚어낸 '눈물의 여왕' 1화는 시청자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어냈다. 10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9일) 방송된 '눈물의 여왕' 1화는 전국 가구 기준 평균 5.9%, 최고 6.9%를 기록했고 수도권 가구는 평균 6.5%, 최고 8%로 나타났다. 수도권과 전국 가구 기준 모두 케이블 및 종편 채널에서 동시간대 1위를 달성하며 쾌조의 스타트를 끊었다.

한편 '눈물의 여왕' 2화는 오늘(10일) 오후 9시 10분 tvN에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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