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이달 17일부터 24일까지 8일간 공설운동장과 제일고등학교 소프트테니스장에서 ‘제45회 회장기 전국 소프트테니스 대회’가 개최된다고 15일 밝혔다.
이 대회는 대한소프트테니스협회(회장 정인선)가 주최하고, 전북특별자치도소프트테니스협회(회장 박경만)가 주관하며, 전북특별자치도와 순창군이 후원하는 대회로, 소프트테니스 엘리트 선수 양성과 순창군의 경기 부양을 도모하고자 개최됐다.
순창에서 올해로 12번 연속으로 열리는 이 대회는 매년 대규모 선수단이 방문해 실질적인 지역 경제 활성화에 일등공신 역할을 해오고 있다.
회장기 전국 소프트테니스 대회의 경기 종목은 연령별로 초등부, 중등부, 고등부, 대학부, 일반부로 나뉘어 단체전과 개인 복식의 승자를 가리고, 개인 단식은 초등부를 제외한 4개 부문으로 나눠 경쟁이 펼쳐진다.
군은 대회기간 동안 쾌적한 시설을 제공하기 위해 사전에 대회장인 공설운동장 및 제일고등학교 소프트테니스장 정비에 나섰고, 경기장마다 의료인력을 배치하는 등 안전한 대회 개최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최영일 군수는 “소프트테니스는 순창군의 정체성을 나타내는 중요한 스포츠 종목으로서 스포츠마케팅에서 중심축을 차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순창군 지역경제의 실핏줄 역할을 하는 스포츠산업 육성에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회 개최와 동시에 소프트테니스 동호인 대잔치인 ‘제45회 회장기 전국 소프트테니스 생활체육대회’도 이달 23일과 24일 양일간 순창군에서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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