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투자증권은 27일 롯데정보통신에 대해 그룹사 디지털 전환에 따른 수혜가 전망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5만5000원을 유지했다.
올해 롯데그룹은 인공지능(AI) 트랜스포메이션 가속화에 따른 AI 데이터 플랫폼 ‘스마트리온’의 계열사를 구축할 계획이다. 스마트리온은 롯데정보통신이 자체 개발한 AI모델이다. 롯데 계열사들의 실질적인 생산성 향상에 기여하기 위한 솔루션으로, 이에 따른 운영수익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소혜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계열사 향 전략적 투자(SI) 수요 증대에 따른 본업 실적 성장세가 가파르다”라며 “자회사 이브이시스 매출은 대외고객 프로젝트가 본격화되며 올해도 20% 이상 성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전방 그룹사의 보수적인 투자기조를 이유로 업종 내에서 저평가 받아왔다”며 “본업의 성장성과 자회사들의 신사업 기대감을 감안하면 할인 받을 이유가 전혀 없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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