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소상공인 자금 융통에 '숨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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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김한호 기자
입력 2024-03-27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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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 고창군이 올해부터 소상공인융자지원을 5000만원 한도로 확대해 지역 상인들의 원활한 자금융통을 돕는다.

    27일 군은 심덕섭 군수와 한종관 전북신용보증재단 이사장, 백종일 전북은행장, 이미정 NH농협은행 고창군지부장이 참석한 가운데 '소상공인 융자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현재 군은 소상공인 융자지원사업으로 현재 3000만원까지 대출시 5%의 이자를 지원해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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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군, 전북신보·NH농협은행·전북은행과 업무협약 체결…5000만원 대출시 3% 이자 지원

고창군이 전북신용보증재단 전북은행 NH농협은행 고창군지부와 ‘소상공인 융자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사진고창군
고창군이 전북신용보증재단, 전북은행, NH농협은행 고창군지부와 ‘소상공인 융자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사진=고창군]
전북 고창군이 올해부터 소상공인융자지원을 5000만원 한도로 확대해 지역 상인들의 원활한 자금융통을 돕는다.

27일 군은 심덕섭 군수와 한종관 전북신용보증재단 이사장, 백종일 전북은행장, 이미정 NH농협은행 고창군지부장이 참석한 가운데 ‘소상공인 융자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현재 군은 소상공인 융자지원사업으로 현재 3000만원까지 대출시 5%의 이자를 지원해 주고 있다. 이는 전북 14개 지자체 중 가장 높다.

여기에 군은 이번 협약을 통해 올해부터 5000만원까지 융자시 3%의 이자를 지원한다.

군은 이차보전금(이자)을 지원하고, 금융기관이 전북신보와 함께 신용보증을 위한 특례보증을 지원한다.

심덕섭 군수는 “소상공인들이 안정적으로 사업을 운영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고창군이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며 “이번 융자 확대를 통해 소상공인들의 경영 환경이 개선되어 지역경제가 활력이 넘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축제 바가지 요금 ‘꼼짝마’
전북 고창군이 오는 29일부터 시작되는 제2회 벚꽃축제부터 ‘바가지요금’ 없는 축제 만들기에 나선다. 

27일 군에 따르면 최근 김철태 부군수를 단장으로 민관합동점검반을 구성하고, 벚꽃축제 기간(29~31일) 바가지요금 신고운영센터를 운영한다.

점검반에서는 축제장 먹거리 판매품목에 대한 가격표 게시, 적정가액의 책정, 중량 등 명확한 정보표시 여부를 집중 점검하고 불공정 상행위를 철저히 단속한다. 

특히 ‘먹거리 가격표’ 게시가 한층 강화된다. 

축제장 메인 출입구, 각 판매부스 외부 등에 가격이 표시되고, 상인들의 임의적인 가격 변동을 막기로 했다. 

군은 축제 기간에는 즉각적인 현장 대응을 위해 축제장 내 바가지요금 신고센터 운영을 통해 바가지요금과 자릿세 징수 등 부당 상행위 신고에 대한 현장대응과 관광객 민원에 적극 대응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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