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 탑정호, 음악분수와 버스킹 공연으로 봄을 여는 화려한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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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허희만 기자
입력 2024-03-28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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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남 논산시는 다음달 2일부터 음악분수 및 버스킹 공연을 재개한다고 밝혔다.

    다음달 6일부터 매주 토요일 저녁 7시에는 음악분수 무대광장에서 버스킹 공연이 열린다.

    지난해 8월 첫선을 보인 버스킹 공연은 통기타, 해금, 색소폰 연주 외에도 합창단, 재즈밴드, 난타 등의 무대가 펼쳐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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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정호 음악분수 야간 연출 장면사진논산시
탑정호 음악분수 야간 연출 장면[사진=논산시]

충남 논산시는 다음달 2일부터 음악분수 및 버스킹 공연을 재개한다고 밝혔다.
 
폭 150미터의 탑정호 멀티미디어 음악분수는 내륙 호수나 저수지에 설치된 분수 중 국내 최대규모를 자랑한다.

최고 120m 높이까지 올라가는 분수와 함께 가동되는 음악분수 프로그램은 50여 곡에 달하며, 밤에는 레이저 조명과 수막 스크린을 이용한 뮤직비디오까지 더해진다.
 
현재 동절기 임시휴무 중인 음악분수는 이달 30일 야간 시범운영을 거쳐 4월 2일부터 다시 정상운영한다. 공연 시간은 연중 일몰 시각에 따라 탄력적이다. 4~5월을 기준으로 평일 주간에는 오후 4시(20분간), 저녁 8시(30분간) 총 2회 진행하며, 주말 및 휴일은 주간에는 오후 2시, 4시(각 20분간), 야간에는 오후 8시(30분간)로 총 3회 공연한다. 매주 월요일은 점검을 위해 휴무한다.
 
다음달 6일부터 매주 토요일 저녁 7시에는 음악분수 무대광장에서 버스킹 공연이 열린다. 지난해 8월 첫선을 보인 버스킹 공연은 통기타, 해금, 색소폰 연주 외에도 합창단, 재즈밴드, 난타 등의 무대가 펼쳐졌다. 올해도 다채로운 공연으로 누구나 함께 탑정호의 밤을 즐길 수 있는 무대를 선사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봄이 만연한 탑정호를 여러분에게 자랑하고 싶다”며, “논산에 담겨있는 여러 매력들을 경험하시고, 추억과 낭만을 만끽하시면 좋겠다 ”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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