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군에 따르면 ‘장수러닝크루’(대표 김영록)가 주관‧주최하는 이번 대회에는 국내외 선수 1200여 명이 참가한다.
선수들은 20K, 38K, 70K 총 3개 코스를 통해 장수의 산과 계곡, 능선을 따라 달리고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또한 대회 전날인 5일에는 서밋 스프린트(4㎞)가 사전 운영된다.
트레일러닝은 트랙이나 아스팔트 도로가 아닌 잔디나 흙, 숲길 등 자연을 달리는 산악마라톤으로, ‘장수트레일레이스’는 장안산, 팔공산, 동촌리 고분군, 승마로드 등 주요 관광명소를 지나 장수의 아름다운 풍광을 만끽하며 달릴 수 있다.
최훈식 군수는 “장수트레일레이스를 통해 청년이 지역에 활력을 불어 넣어줄 수 있다는 걸 보여주고 싶다”며 “특히 주민과 메인 스폰서 등 다양한 주체가 참여해 더욱 의미있는 대회가 될 것으로, 선수 뿐만 아니라 군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스포츠축제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