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군에 따르면 심덕섭 군수와 김동욱 삼성전자㈜ 부사장은 ‘스마트허브단지(가칭 삼성전자 호남권 물류거점) 조성사업 분양계약’을 체결했다.
삼성전자㈜는 경기도 수원시에 본사를 두고 있고 반도체와 전자제품을 제조하는 초일류기업이다.
삼성전자㈜는 고창신활력산업단지 내 축구장 25개 규모인 18만1625㎡를 매입해 자동화 기술이 접목된 첨단 물류센터를 건립한다.
아울러 공사 중 건설·기계장비 등 지역 내 기업 및 인력의 우선 활용·채용도 기대된다.
특히 삼성전자㈜는 물류센터 조성을 위해 총 3000억원 내외의 투자를 계획하고 있으며, 500여명의 직·간접적 고용 창출도 전망된다.
또한 고창에 자동화 물류센터 구축사업으로 AI, 로봇, 자동창고 시스템 등의 도입을 검토할 계획이다.
삼성전자가 계획하는 고창 스마트허브단지는 자동화를 기본으로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이는 각 장비의 연동이나 유지보수 등이 중요한데, 이를 통해 로봇, 컨베이어, 소터 등 자동화 장비 기업들의 연쇄 투자와 이전까지 기대되는 부분이다.
심덕섭 군수는 “삼성전자와 고창군의 대규모 분양계약 체결은 고창군을 비롯한 전북특별자치도 전체 산업구조의 판을 바꿀 일대 사건이다”며 “앞으로도 더욱 공격적인 기업유치로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경제를 살리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민선8기 공약 이행 ‘순항 중’
4일 군에 따르면 민선8기 공약사업은 6대 분야, 15대 전략, 80개 사업이다.
이중 9개 사업은 완료됐고, 22개 사업은 이행 후 계속추진으로 분류됐다.
나머지 49개 사업도 정상추진 중으로, 임기 내 완료될 예정이다.
완료된 사업으로는 △고창군 재난기본소득(3차) 지급 △농업인회관 건립 △청소년 문화공간 확충 △교통약자 1천원 택시 운행 확대 △감염병 전담조직 강화 등이다.
이행 후 계속추진 사업은 공약 이행완료 후 주기적으로 반복하는 것으로, △고창군 주요농산물 최저가격 보장기금 사업 △소상공인 융자 지원 확대 △농작물 재해보험 가입비 지원 확대 △어르신 임플란트·틀니 의료비 지원사업 등이다.
이와 더불어 △콘도·호텔 등 대형숙박시설 유치 △고창신활력산업단지 첨단 ESG기업 유치 △관계인구 10만시대 공약사업 등은 연차별 목표를 달성하며 정상 추진 중에 있는 것으로 평가됐다.
군은 앞으로도 공약이 계획대로 진행될 수 있도록 추진상황을 정기적으로 점검하고, 점검결과와 진행 상황을 군 홈페이지에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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