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이 감자칩 신제품 ‘고메포테토 블랙페퍼크랩맛’을 오는 8일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농심에 따르면 이번 신제품에는 싱가포르 대표 해산물 요리 ‘블랙페퍼크랩’의 풍부한 맛이 담겼다. 담백한 게살 맛과 매콤하고 강렬한 후추 향이 특징이다. 특히 일반 감자칩보다 약 10% 두껍고 물결 모양 형태를 갖춰 바삭한 식감을 극대화했다.
농심은 새로운 맛 타입 개발을 위해 '고메로드 미션'을 부여했고 유튜버는 '미식 도시' 싱가포르에서 다양한 음식을 맛본 뒤 농심 고메포테토와 가장 어울리는 최적의 메뉴를 추천했다. 구독자 48만명을 보유한 유튜버 노마드션은 한 접시 40만원에 달하는 고급요리지만, 누구나 한 번쯤 맛봐야 할 맛으로 '블랙페퍼크랩'을 꼽았다. 이에 농심은 블랙페퍼크랩맛을 내놨다.
농심 관계자는 “싱가포르 대표 요리 ‘블랙페퍼크랩’을 고스란히 담은 감자칩의 색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맛있는 글로벌 미식 요리를 고메포테토 시리즈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심은 이번 신제품을 오는 8일부터 전국 대형마트에서 판매한다. 기존 제품 대비 중량도 10%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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