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군에 따르면 먼저 다음달 2일 어르신들을 위한 효드림 콘서트가 문화의전당에서 열린다.
개그맨 조영구의 사회로 코미디언 전정희·원일씨의 만담공연과 초대가수 권성희, 김국환, 김상배, 문연주, 전미경 등과 성악가 안성민의 공연으로 풍성한 추억을 선사한다.
이어 3일에는 올해 첫 ‘군민행복 고창포럼’의 시작을 알리는 변장흠 전 국토부 장관의 강의가 예정돼 있다.
5일 어린이 날에는 고창읍성 잔디광장에서 고창청년회의소 주관으로 ‘제102회 어린이날’ 기념식과 가족명랑운동회 등이 개최된다. 이 행사에는 나무공예, 키링만들기 등 각종 체험부스부터, 세계의상체험, 경찰차 탑승체험 등이 계획돼 있다.
이밖에 3~5일에는 고창갯벌 전역과 상하농원에서 빅버드레이스와 고창갯벌 세계유산 등재 3주년 기념식이 진행된다.
고창군, 문화재청, 전북특별자치도가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3년째 열리는 것으로, 접수 당일 신청이 마감되는 등 전국 탐조인들의 인기가 뜨겁다.
치매안심센터 해리분소 쉼터 운영..치매 어르신 돌봄 강화
29일 군에 따르면 치매안심센터 해리분소는 주 2회(화·목), 오후 1시 30분부터 4시까지 운영된다.
치매인지선별검사, 치매상담 및 등록관리, 인지재활프로그램, 치매인식개선사업 등 치매통합서비스가 제공된다.
또한 사후 검사와 만족도 조사를 통해 프로그램 전·후 변화도 확인할 수 있으며, 마음안심버스를 이용하여 스트레스 측정 및 우울증 교육도 진행할 예정이다.
해리분소는 거주지역 어르신 중 고창군 치매안심센터에 등록돼 있거나, 장기요양서비스를 이용하지 않는 경증치매환자를 대상으로 한다.
또한 분소에서는 대상자의 집까지 이동지원을 해주는 택시 송영서비스 제공과 기억력 및 뇌건강 향상을 위한 ‘기억튼튼 청춘학교’, 쉼터 프로그램(체조, 치유활동 등)을 진행해 치매 중증화를 방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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