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5일 어린이날을 맞아 국립대전현충원에서 제복근무자와 어린이들이 다양한 공연·체험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마련된다.
국가보훈부는 오는 4일 오후 1~6시 대전현충원 현충광장에서 제복근무자 직업 체험과 육·해·공군 공연 및 비행, 어린이 음악극 등이 다채롭게 어우러지는 ‘어린이 꿈동산’ 행사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행사에서는 육군 의장대 출신 배우 안보현이 ‘명예 제복근무자’로 임명돼 어린이들과 함께 현충탑에 참배할 예정이다.
제복근무자 임명식이 끝나면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 비행, 제복근무자 소재 애니메이션 ‘로보카 폴리’ 뮤지컬, 의장대 시범 공연, 태권도 시범, 순찰차·호송차 탑승 체험 등이 이어진다.
강정애 보훈부 장관은 “미래 대한민국의 주역인 어린이들이 보훈의 의미와 가치를 일상에서 느끼고 배우면서 성장할 수 있도록 하는 보훈문화 교육 환경을 조성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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