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 트라이앵글 폴리머스는 연간 처리 용량 200만톤(t) 규모의 고밀도 폴리에틸렌(HDPE) 공장을 건설하는 프로젝트다. DL이앤씨가 지난 2022년 수주한 첫 미국 석유화학 플랜트 프로젝트다.
DL이앤씨는 미국의 건설사인 ‘자크리 인더스트리얼’과 공동으로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다. DL이앤씨는 사업에서 설계 및 주요 기자재 구매를 담당하고 있다. 준공 시점은 2026년으로 현재 공정률은 45% 수준이다.
DL이앤씨는 베트남에서 제작해 현재 미국으로 운송 중인 플랜트 모듈도 설계했다. 운송 중인 플랜트 모듈은 총 18개, 무게는 4264t이다. 약 2개월 후 미국 텍사스주 오렌지카운티 현장에 설치될 예정이다.
DL이앤씨 관계자는 "골든 트라이앵글 폴리머스 프로젝트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며 "더욱 다양한 혁신 기술을 개발해 글로벌 플랜트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것"이라고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