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사단 육군 훈련병 사망사건' 중대장·부중대장 경찰 조사 받는다...정식 입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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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희 기자
입력 2024-06-10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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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찰이 육군 12사단 훈련병 사망 사건과 관련해 수사 대상자들을 정식 입건했다.

    10일 경찰에 따르면 강원경찰청 훈련병 사망사건 수사전담팀은 육군 12사단 훈련병 사망 사건 수사 대상자인 중대장과 부중대장을 업무상 과실치사와 직권남용 가혹행위 혐의를 적용해 입건했다.

    경찰은 조만간 두 사람을 불러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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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뱅크
[사진=게티이미지뱅크]


경찰이 육군 12사단 훈련병 사망 사건과 관련해 수사 대상자들을 정식 입건했다.

10일 경찰에 따르면 강원경찰청 훈련병 사망사건 수사전담팀은 육군 12사단 훈련병 사망 사건 수사 대상자인 중대장과 부중대장을 업무상 과실치사와 직권남용 가혹행위 혐의를 적용해 입건했다. 경찰은 조만간 두 사람을 불러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앞서 강원도 인제군 12사단 신병교육대에서는 지난달 23일 오후 5시 20분께 훈련병 1명이 군기훈련을 받다가 쓰러졌다. 이후 해당 훈련병은 민간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이틀 뒤 숨졌다. 훈련은 6명이 함께 받고 있던 것으로 전해졌다.

군 인권센터는 당시 사망한 훈련병은 밤에 떠들었다는 이유로 다음날 오후 완전군장을 한 채 연병장을 도는 얼차려를 받았다고 알렸다. 더욱이 해당 훈련병의 건강 상태가 좋지 않아 동료 훈련병이 간부에게 보고했음에도 별다른 조치가 없었다는 이야기까지 나와 파장이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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