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경호 "공수처, 채상병 순직 1주기 전 수사 종결하라"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구동현 기자
입력 2024-06-13 10:15
    도구모음
  • AI 기사요약
  • * AI기술로 자동 요약된 내용입니다. 전체 맥락과 내용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기사 본문 전체를 보시길 권장합니다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13일 '해병대 채상병 사망 사건 축소 외압 의혹'을 조사 중인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를 향해 채상병 순직 1주기인 오는 7월 19일 이전 수사를 종결할 것을 촉구했다.

    추 원내대표는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경찰과 공수처는 한 점의 의혹도 없도록 철저하고 신속한 수사를 하라"며 이같이 말했다.

    추 원내대표는 "어제 채수근 상병의 어머님께서 쓰신 글을 읽고 하던 일정을 멈추고 즉시 여당 원내대표로서 공개 답신을 드렸다"며 "어머님께서 공개 요청하신 대로 사건 수사가 순직 1주기가 되는 7월 19일 이전에 종결될 수 있도록 촉구한다"고 말했다.

  • 글자크기 설정
  • "해병대 수사단장, 적절한 조치 취하도록 대통령께 건의할 것"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왼쪽가 13일 오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자리에 앉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왼쪽)가 13일 오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자리에 앉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13일 '해병대 채상병 사망 사건 축소 외압 의혹'을 조사 중인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를 향해 채상병 순직 1주기인 오는 7월 19일 이전 수사를 종결할 것을 촉구했다.

추 원내대표는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경찰과 공수처는 한 점의 의혹도 없도록 철저하고 신속한 수사를 하라"며 이같이 말했다.

추 원내대표는 "어제 채수근 상병의 어머님께서 쓰신 글을 읽고 하던 일정을 멈추고 즉시 여당 원내대표로서 공개 답신을 드렸다"며 "어머님께서 공개 요청하신 대로 사건 수사가 순직 1주기가 되는 7월 19일 이전에 종결될 수 있도록 촉구한다"고 말했다. 

이어 "잘못이 있는 자에 대해서는 지휘 고하를 막론하고 일벌백계하겠다고 약속드렸다"며 "지금 재판을 받고 있는 해병대 수사단장에 대해서는 법원의 결과가 나온 뒤 대통령께 대통령의 권한과 범위 내에서 적절한 조치를 취하시도록 건의하겠다는 말씀도 드렸다"고 했다.

21대 국회에서 불발된 채상병 특검법을 재추진하는 더불어민주당에 대해선 "국회의장과 법제사법위원장을 독식해 사실상 무소불위의 힘을 갖추고 온갖 악법을 통해 의회 독재 체제를 철옹성으로 만들려고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전날 이재명 대표가 불법 대북송금 의혹에 연루돼 추가 기소당한 데 대해선 "사법부도 신속한 재판을 통해 이 대표의 '사법 리스크'가 대한민국 헌정 전체의 리스크로 증폭되지 않도록 할 것을 촉구한다"고 언급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