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솔로' 20기 총 네 커플 탄생...현커는 '뽀뽀' 정숙♥영호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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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은미 기자
입력 2024-06-20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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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솔로나라 20번지' 마지막화가 방송되며 20기들의 최종 커플 선택 결과와 함께 이들의 현재 커플 여부가 드러났다.

    이날 방송에서는 영철과 영숙, 영호와 정숙, 상철과 영자, 영식과 현숙이 최종 선택에서 서로를 택하며 총 네 쌍의 커플이 탄생했다.

    영수는 현숙을 선택했고 광수와 옥순, 순자는 최종 선택을 포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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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솔로 20기 최종 커플에서 현재 커플이 된 영호 정숙과 깜짝 커플 광수 영자 사진
'나는 솔로' 20기 최종 커플에서 현재 커플이 된 영호·정숙과 깜짝 커플 광수·영자 [사진=유튜브 채널 '촌장엔터테인먼트TV']

'솔로나라 20번지' 마지막화가 방송되며 20기들의 최종 커플 선택 결과와 함께 이들의 현재 커플 여부가 드러났다. 

지난 19일 밤 방송된 SBS Plus·ENA '나는 SOLO'(이하 '나는 솔로')에서는 20기 솔로 남녀 출연자들의 최종 선택이 공개됐다.

현숙과 어색한 분위기를 만들었던 영식은 공용 거실의 현관문 앞에 선물상자를 준비해놨고, 이를 발견한 현숙은 '이 네잎클로버를 들고 항상 나한테 와줘'라는 영식의 편지에 행복한 미소를 지었다.

상철은 영자를 불러내 풍선 장식 이벤트를 선사했다. 전날 데이트를 했던 방에 각종 풍선, 꽃, 양초 등을 장식해 꾸민 뒤 손편지를 건넸다. 이에 영자는 "완전 감동 받았다"고 말했다.

영호는 여자 숙소에서 정숙을 불러내 자기소개를 했던 단상에 올라가 김동률의 '내 사람'을 불러줬다. 그러면서 "2절은 네가 나랑 결혼한다고 하면 들려주겠다"고 했다. 정숙은 "남편 될 사람이 축가를 불러주는 게 꿈이었는데"라고 감동을 표현한 뒤 국밥을 차려주는 이벤트를 했다. 

영철은 냇가를 두고 멀리 있는 영숙에게 쩌렁쩌렁한 확성기 고백으로 자신의 마음을 표현했다. 영철은 "내일에 대한 걱정과 절대 풀리지 않을 것 같은 일들에도, 그래도 잘 해결될 거라는 위로를 그대로 받아들이자"고 시 같은 고백을 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영철과 영숙, 영호와 정숙, 상철과 영자, 영식과 현숙이 최종 선택에서 서로를 택하며 총 네 쌍의 커플이 탄생했다. 영수는 현숙을 선택했고 광수와 옥순, 순자는 최종 선택을 포기했다.  

방송 종료 후에는 유튜브 '촌장엔터테인먼트TV'에서 실시간으로 20기 출연자들의 라이브 방송이 진행됐다. 라이브 방송에서 '나는 솔로' 20기 촬영 종료 후에도 지금까지 만남을 이어오고 있는 현재 커플('현커')이 공개됐다.

먼저 영철과 영숙, 영식과 현숙은 현재 커플로 이어지진 못하고, 연애를 하다가 결별한 상태다. 영철은 영숙과의 관계에 대해 "되게 좋은 시간을 보냈다"며 "되게 아쉽다"고 눈물을 보였다. 

영숙은 "제가 불확실한 게 있을 때 불안감을 참지 못하는 사람이더라. 나름 갖고 있는 틀을 깨고 시작점이 된 것 같다"고 영철에게 고마워했다.

영호는 "최종 선택날을 1일차로 해서 정숙과 지금 150일째 잘 사귀고 있다"고 밝혀 축하를 받았다. 영호는 “앞으로도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어 정숙은 “서로 방생하지 말고 잘 살라는 말 많이 봤다"며 "그 바람대로 잘 만나고 있다”고 전했다.

현숙은 "밖에 나가서 정말 즐거운 연애를 했다. 너무너무 행복하고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었고 정말 많은 대화와 논의 끝에 응원하는 친구로 남기로 했다"고 결정을 말했다.

영식은 "최종 선택을 하고 현숙님에 대해서 조금 더 알아보고 연애도 시작했다. 후회 없이, 오랜만에 이런 감정을 느끼고 사랑을 시작했던 건 사실이다. 안 맞는 부분이 있어서 헤어졌다"고 덧붙였다.

상철과 최종 커플이었던 영자는 "저희는 최종 선택 서로 했는데 나와서 몇 번 만남을 가지긴 했는데 연인 관계로 발전하진 않았다"고 전했다. 상철은 "저는 지금 (따로) 만나는 분이 있다"고 밝혔다. 

이런 가운데 광수는 깜짝 발언으로 모두를 놀라게 했다. 광수는 "저는 연애를 하고 있다. 제 여자친구는 여러분이 아시는 분이다"며 "영자님과 연애한 지 120일 정도 됐다"고 고백했다.

광수와 영자는 "그렇게 됐다"며 결혼에 대해서는 "개인적으로 하고 싶은데 아직 양가 부모님을 안 만났고 천천히 만나보다가 기회가 되면 결혼하겠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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