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지난해 농촌진흥청 주관 공모사업인 ‘특산자원 융복합기술 지원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귀리, 밀, 콩, 쌀을 원료로 한 융복합상품 발굴과 관련 산업 육성을 위해 내년까지 10억원의 예산을 투입한다고 20일 밝혔다.
먼저 올해는 특산자원을 활용한 반가공 산업을 육성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특산자원 반가공 사업장 생산기반조성 사업’의 사업대상자를 모집하고 있다.
주요 지원 사항은 가공시설, HACCP 인증, 브랜드 및 포장 개발, 홍보·마케팅 등이다.
시는 총 2개소를 선정해 개소당 1억2500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사업신청 대상은 정읍에 주소를 둔 농업경영체, 식품제조업체 등으로, 특산자원(귀리, 밀, 콩, 쌀) 중 1개 이상을 원료로 반가공 제품 생산과 유통판매가 가능해야 한다.
신청 희망자는 7월 12일까지 시청 또는 시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를 참조해 신청서 작성 후 사업장 소재지 읍·면·동사무소로 접수하면 된다.
체육트레이닝센터 수영장 임시 개장
지난 18일 준공된 정읍체육트레이닝센터는 기존 공설운동장 증·개축을 통해 지하 1층, 지상 2층, 연면적 7062.51㎡로 조성됐다.
주요 시설로는 △2.5×25m 규격 8레인을 갖춘 수영장 △체력측정, 운동처방을 받을 수 있는 정읍체력인증센터 △최신 런닝머신, 상체근력강화 운동기구 등을 포함한 헬스장 △각종 도서를 열람할 수 있는 상교 작은도서관(열람실, 다목적실) 등이 설치됐다.
수영장 임시 개장 기간은 이달 24~28일 오전 6시부터 오후 12시까지로 2시간씩, 3회로 나눠 각 100명 씩 무료입장할 수 있다.
시는 임시개장 기간 중 시설 점검과 주민 의견을 청취해 시설 관리에 철저를 기한다는 계획이다.
정식개장은 7월 1일부터로, 평일에는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 토요일은 오전 6시부터 오후 1시까지 운영하며, 일요일은 휴관한다.
이용료는 1일 3500원, 월 6만원이다.
시는 시민 수요를 조사해 수영 강습 등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을 검토하고 있다.
더불어 시민들이 실내·외 체육시설을 온라인으로 예약하고 수영장, 헬스장 등을 무인으로 발권할 수 있는 키오스크 등을 포함한 통합운영시스템을 8월 중에 구축해 편의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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