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금고, 사회공헌 4대 핵심분야 내세워 ESG경영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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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준 기자
입력 2024-06-24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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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마을금고가 지역밀착형 금융기관의 역할을 넘어 지역사회 성장을 돕기 위해 △소셜(Social)MG △그린(Green)MG △휴먼(Human)MG △글로벌(Global)MG 등 4대 핵심분야를 내세워 ESG 경영을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올해부터는 추진 기간을 기존 연 1회에서 상·하반기 연 2회로 확대하는 등 전국 새마을금고에서 사랑의 좀도리를 적극 추진 중이다.

    글로벌 분야는 기술 교육 원조를 통해 전 세계 금융소외지역에 지속가능한 새마을금고 모델을 전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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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새마을금고중앙회
[사진= 새마을금고중앙회]
새마을금고가 지역밀착형 금융기관의 역할을 넘어 지역사회 성장을 돕기 위해 △소셜(Social)MG △그린(Green)MG △휴먼(Human)MG △글로벌(Global)MG 등 4대 핵심분야를 내세워 ESG 경영을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소셜 분야는 지역사회의 문제 해결, 상생 등의 정체성을 담고 있다. 저출생 극복을 위한 지원사업으로 생애 첫 통장 개설 출생아에게 1인당 최대 20만원의 '출생축하금'을 지원한다. 또 출생아를 대상으로 최대 연 12%의 금리를 제공하는 'MG희망나눔 용용적금' 상품을 통해 총 78억원의 이자를 지급할 예정이다.

그린 분야는 녹색성장과 보조를 맞추고자 추진 중인 분야로, 지난 2021년부터 4년째 '그린MG 걷기 좋은 날' 캠페인을 진행 중이다. 그간 새마을금고 임직원들이 참여하던 내부 행사에서 올해 전 국민이 참여할 수 있는 행사로 확대해 약 1만7000명이 참여했다. 목표 기부걸음인 10억 걸음도 초과 달성해 배려계층 노인 61명을 대상으로 무릎인공관절 수술비 1억원을 지원했다.

휴먼 분야는 미래세대의 건강하고 행복한 성장과 문화, 생활복지 불균형 해소를 위한 배려계층을 지원한다. 과거 1998년 시작된 '사랑의 좀도리'를 통해 회원들의 참여로 누적 모금된 1143억원은 지역사회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으로 지원됐다. 올해부터는 추진 기간을 기존 연 1회에서 상·하반기 연 2회로 확대하는 등 전국 새마을금고에서 사랑의 좀도리를 적극 추진 중이다.

글로벌 분야는 기술 교육 원조를 통해 전 세계 금융소외지역에 지속가능한 새마을금고 모델을 전파한다. 한국 대표 금융 공적개발원조(ODA) 모델을 활용해 2016년 미얀마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우간다, 라오스 3개국에 57개 새마을금고가 설립돼 1만7000여명이 참여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피지, 캄보디아로 사업 대상국을 확대 추진 중이다.

새마을금고중앙회 관계자는 "최근 기업의 ESG 경영이 사회 핵심 키워드로 떠오른 것은 지속가능한 성장에 그 뜻을 두고 있기 때문"이라면서 "새마을금고중앙회와 새마을금고는 지역사회에 도움이 필요한 취약계층을 중심으로 사회공헌활동을 더욱 적극적으로 실시해 지역사회와 지속가능한 금융협동조합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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