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육청 사랑의 장학회, 장학금 지급 규모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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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김한호 기자
입력 2024-06-26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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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재)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사랑의 장학회의 장학급 지급 규모를 대폭 확대한 '2024년 장학생 선발 계획'을 마련했다고 26일 밝혔다.

    직업계고 학생 해외 취업 지원…글로벌 인턴십 100명 참여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직업계고등학교 학생들의 해외 취업을 돕는다.

    전북교육청은 24~26일 호주 시드니 인턴십 참여학생 60명과 인솔교사 3명을 대상으로 '직업계고 글로벌 인턴십(현장학습) 역량 강화 연수'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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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초·중·고 학생 1093명에게 총 5억원 지급…2023년 대비 2.6배↑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전경사진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전경[사진=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재)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사랑의 장학회의 장학급 지급 규모를 대폭 확대한 ‘2024년 장학생 선발 계획’을 마련했다고 26일 밝혔다. 

올해 사랑의 장학금은 학업 성적이 우수한 학생,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 재능우수자 등 3개 분야에서 초·중·고·특수학생 1093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특히 모든 학교에서 1명 이상의 학생을 선발, 총 5억원의 장학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지난 1982년 사랑의 장학회 설립 이후 역대 최대 지급액이며, 2023년 대비 2.6배 증가한 규모다.

이는 사랑의 장학회가 2023년 8월 말 교육부로부터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출연기관으로 지정돼 장학금 4억원과 기본재산 편입 4억원 등 총 8억원의 출연금 예산을 교육비특별회계로부터 지원받은 데 따른 것이다.

장학생은 각급 학교의 신청을 받아 교육지원청 및 도교육청 사업 부서의 심의 과정을 거쳐 7월 중 최종 선발한다.

특히 학교업무 경감 차원에서 기존 상·하반기로 나눠 2회 선발하던 것을 상반기 1회로 통합 선발해 7월과 12월 장학급을 지급할 예정이다.

서거석 교육감은 “우리 지역의 인재들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우리의 사명”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장학 사업을 통해 학생들의 꿈과 미래를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직업계고 학생 해외 취업 지원…글로벌 인턴십 100명 참여
호주 시드니 인턴십 참여학생 60명과 인솔교사 3명이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진행한 직업계고 글로벌 인턴십현장학습 역량 강화 연수에 참여하고 있다사진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호주 시드니 인턴십 참여학생 60명과 인솔교사 3명이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진행한 직업계고 글로벌 인턴십(현장학습) 역량 강화 연수에 참여하고 있다.[사진=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직업계고등학교 학생들의 해외 취업을 돕는다.

전북교육청은 24~26일 호주 시드니 인턴십 참여학생 60명과 인솔교사 3명을 대상으로 ‘직업계고 글로벌 인턴십(현장학습) 역량 강화 연수’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 연수는 국내에서 사전에 역량 강화 연수를 진행함으로써 호주 문화와 산업을 이해하고 해외 취업에 필요한 정보를 탐색하고, 참여학생과 인솔교사 간 공감대를 쌓고 상호 신뢰 관계를 형성하는 데 목적이 있다. 

직업계고 글로벌 인턴십은 직업계고 학생들에게 호주 전문 직업교육기관 연수를 통해 어학·직무 교육, 현장학습을 통하여 해외 취업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전북교육청은 지난해 57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직업계고 글로벌 인턴십을 진행했으며, 올해는 참여 인원을 100명으로 확대했다. 

공업, 말사육, 원예·조경, 서비스·사무회계 분야 등 총 12개 분야, 20개교 학생들이 참가해 1차 서류전형, 2차 심층면접 및 영어면접을 거쳐 최종 대상자를 선발했다.

특히 인턴십 효과를 최대화하기 위해 호주 파견 전 원어민 화상교육을 주 2회씩 듣고, 역량 강화 연수·안전교육·인성교육·진로 교육·호주 문화이해 교육 등 사전 준비 교육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이후 7월 말과 8월 말에 각각 50명의 학생이 출국해 호주 국립 교육기관(TAFE NSW)에서 4~6주간의 교육을 받는다. 

발대식은 7월 개최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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