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안산환경재단이 27일 제3기 ESG경영자 과정을 마치고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날 재단에 따르면, 경기테크노파크 세미나실에서 열린 수료식에서는 안산시 제조 기업체 대표와 임원 등 수료생 29명이 배출됐다.
이 과정은 기업 경영인들이 기후변화 시대의 기업 환경리스크에 대응하고, 글로벌 탄소중립 경영을 실천할 수 있도록 전문 지식과 국내외 동향을 소개하는 것으로 꾸며졌다.
또 교육 수준을 높이기 위해 ESG탄소중립교육원을 별도로 구성하여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ESG경영 교육 전문기관인 SDX재단(이사장 전하진)과 공동주최하고 있다.
수료식에서는 SDX재단 전하진 이사장이 '지속경영을 위한 ESG활성화 방안'이라는 주제의 특강을 통해 ESG지표의 정량화와 명확화를 강조했다.
ESG경영자 과정은 ESG 경영과 정보공개 표준, ESG 경영을 위한 탄소중립, ESG 공시기준, ESG경영 도입절차, 탄소중립 실행과 전 과정평가 등 다양한 커리큘럼으로 구성돼 있다.
이 과정은 기업이 갖춰야 할 사회·환경적 가치에 특성화된 프로그램을 도입하여 차별화된 교육을 제공함으로써 재단의 대표적인 지속가능경영 프로그램으로 평가받고 있다.
전하진 SDX 이사장은 “재단과 공동주최하는 ESG경영자 과정은 ESG와 관련된 풍부한 현장 경험과 선진경영이론을 갖춘 최고의 강사진으로 구성돼 최고경영자로 하여금 격변하는 기업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길러준다”며 하반기에 개강하는 제4기 과정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박현규 재단 대표이사는 “ESG는 기업의 생존과 지속 가능한 성장의 핵심 요소로, 사회 환경적 책임강화라는 경영환경 변화와 이해관계자 요구의 다양화로 인해 기업인은 ESG 동향을 이해하고 실천 역량을 강화하는 것이 그 어느 때보다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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