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억 로또 잡아라" 과천 '디에트르 퍼스티지' 특공에 3만명 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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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섭 기자
입력 2024-07-02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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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억원 가까운 시세차익이 예상되며 '로또청약'으로 불린 경기 '과천 디에트르 퍼스티지(S2BL)' 특별공급에 3만6000명이 넘는 인원이 몰린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날 특별공급을 진행한 서울시 마포구 '마포 자이 힐스테이트 라첼스'는 213가구 모집에 총 1만2535명이 신청, 평균 5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유형별로는 38가구를 모집한 생애최초 유형에 7287명이 신청해 191.7대 1의 경쟁률을 보였고, 79가구를 모집한 신혼부부 유형은 3980명이 신청해 50.3대 1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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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과천 디에트르 퍼스티지' 특공 평균 경쟁률 127대 1

  • '마포자이힐스테이트 라첼스'는 58대 1 기록

사진대방건설
과천 디에트르 퍼스티지 투시도. [사진=대방건설]

7억원 가까운 시세차익이 예상되며 '로또청약'으로 불린 경기 '과천 디에트르 퍼스티지(S2BL)' 특별공급에 3만6000명이 넘는 인원이 몰린 것으로 나타났다.

2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경기 과천 '디에트르 퍼스티지'는 전날 진행된 특별공급 청약에서 287가구 모집에 3만6522명이 신청해 평균 12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는 특공 기준 올해 가장 많은 인원이 몰린 서울 서초구 '메이플자이'(1만18명)의 3배가 넘는 규모다.

유형별로 보면 66가구가 배정된 생애최초에 가장 많은 2만3909명이 몰렸다. 각각 74가구가 배정된 신혼부부와 다자녀가구에는 9149명, 2809명이 각각 신청했다.

이 단지는 과천 지식정보타운에서 공급되는 마지막 민간 아파트로 인근 시세보다 저렴한 가격 덕분에 관심이 집중됐다.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는 이 단지의 전용면적 59㎡ 분양가는 7억6000만원대에서 8억7000만원대로 인근 아파트 시세(13억∼15억원)에 비해 훨씬 저렴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단지의 청약 일정은 7월 1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일 1순위, 3일 2순위 순으로 진행된다. 청약은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서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접수 가능하다. 당첨자 발표일은 오는 10일이며, 계약 체결은 오는 22일~24일에 진행된다.

같은 날 특별공급을 진행한 서울시 마포구 '마포 자이 힐스테이트 라첼스'는 213가구 모집에 총 1만2535명이 신청, 평균 5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유형별로는 38가구를 모집한 생애최초 유형에 7287명이 신청해 191.7대 1의 경쟁률을 보였고, 79가구를 모집한 신혼부부 유형은 3980명이 신청해 50.3대 1을 기록했다. 다자녀가구(43가구 모집)는 1049명이 신청해 24.3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마포 자이 힐스테이트 라첼스의 분양가는 전용 59㎡ 기준 13억원대, 전용 84㎡ 기준 16억원대다. 서울 강북에서 평당 분양가가 5000만원을 넘은 것은 마포자이힐스테이트가 처음이다.

역시 같은 날 특별공급을 진행한 성남시 수정구 '산성역 헤리스톤'은 604가구 모집에 7118명이 신청, 11.8대 1의 평균 경쟁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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