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공모에는 전국 23개 지자체가 도전해 총 13곳이 선정됐다 광역시 중에는 부산시가 유일하게 3곳이 최종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사진부산시](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4/07/03/20240703142524817070.png)
이번 선정으로 부산시는 총사업비의 70%를 국비 지원받게 됐다. 부산시는 이 사업을 통해 내년부터 2029년까지 위험지 및 노후주택 정비와 생활 여건 개선을 추진할 예정이다.
지방시대위원회의 이번 공모에는 전국 23개 지자체가 도전해 총 13곳이 선정됐으며, 광역시 중에서는 부산시가 유일하게 3곳이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선정된 3곳 중 부산진구는 1960~70년대 피란민들이 정착한 당감1동 20~22통 일원의 광산마을을 대상으로 위험지 및 방치 공폐가 정비, 도시가스 중앙관로 인입, 노후주택 정비 등의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사하구는 1970년대 대티터널 공사에 따른 이주로 형성된 장림동 정책이주지 일원을 대상으로 골목길 인지건강 디자인, 재해예방 안전시설 확보, 주거지전용 주차장 및 골목길 확장, 주민공동시설 신축, 노후주택 정비 등의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입지환경 조사와 주민 의견 수렴 등을 거쳐 내실 있게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기본적인 생활여건을 확보하지 못하고 소외된 도시 취약지역에 대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지역의 정주환경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부산시는 2015년부터 2024년까지 총 20곳이 선정돼 사업비 900억 원(국비 약 619억 원, 지방비 281억 원)을 투입해 열악한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주민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하는 사업들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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