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가 위믹스 페이를 올 하반기에 출시할 예정이다. 위믹스 페이는 글로벌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 '위믹스 플레이'에서 제공하는 콘텐츠를 결제할 수 있는 서비스다.
위믹스 재단은 16일 오전 유튜브를 통해 공개한 '위믹스 데이' 영상에서 위믹스 페이 하반기 론칭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위믹스 재단은 위메이드의 위믹스 사업을 총괄하는 사업체다. 싱가포르 소재 위믹스 주식회사와 위믹스 주식회사 한국영업소, 위믹스 코리아 등 위믹스 코인 발행사와 사업을 주체하는 곳들이 소속해 있다.
위믹스 플레이 이용자는 위믹스 페이를 사용하면서 프라임 포인트와 플레이 토큰을 혜택으로 얻을 수 있다.
프라임 포인트는 이용자가 위믹스 플레이에서 지출할 때 마다 쌓인다. VIP 패스, 대체불가능토큰(NFT), 신작 게임을 미리 경험해볼 수 있는 얼리 액세스(앞서 해보기) 기회 등 다양한 혜택으로 교환할 수 있다.
플레이 토큰은 미르, 나이트 크로우 등 실제 게임에서 위믹스 페이를 통해 발생한 매출과 연동해 발행된다. 발행된 플레이 토큰은 위믹스 플레이에서 제공 중인 여러 게임 토큰을 합성해 만든 유틸리티 토큰 리플렉트와 교환하거나, 하반기 출시할 위믹스 플레이 속 새로운 게임 커뮤니티 참여로 얻을 수 있다. 게임 별 특별한 혜택이나 독점 콘텐츠를 이용할 때 필요하다.
위믹스 재단은 블록체인 게임과 위믹스 페이의 성장이 위믹스 가치 상승과 생태계 확장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고 강화하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재단은 위믹스 페이에서 발생하는 수수료 등 수익 중 최소 4~5%는 위믹스를 사들이는 데 사용한다.
위메이드는 위믹스 플레이를 통해 보다 혁신적이고 매력적인 블록체인 게임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다채로운 신작을 계속해서 선보일 예정이다. 자체 개발 게임 '레전드 오브 이미르'와 '프로젝트 M(가칭)', 외부 게임 '메타 토이 드래곤즈 사가'와 '크리스탈즈 오브 나라문즈' 등이 순차적으로 온보딩(입점)된다.
색다른 모습으로 변신도 준비 중이다. 위믹스 플레이는 게이머와 콘텐츠 크리에이터가 자유롭게 활동할 수 있는 커뮤니티 중심 플랫폼으로 재탄생한다. 올 하반기 중 베타 서비스를 통해 공개된다.
위메이드 측은 "블록체인 게임과 위믹스 페이의 성장이 위믹스 가치 상승과 생태계 확장으로 이어지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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