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대 축구부, 제19회 1·2학년 대학축구연맹전 '전국 3위' 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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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김규남 기자
입력 2024-07-17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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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대학교(총장 박순진)가 '제19회 1·2학년 대학축구연맹전'에서 전국 3위를 차지했다고 17일 밝혔다.

    태백산기에 배정된 대구대는 조별 예선에서 강동대(3대0)와 단국대(4대3)을 이기고 장안대(1대1)와 비겨 2승 1무 조 1위로 16강에 진출했다.

    이어진 16강 경기에서 조선대를 3대0으로 누르고 8강에 진출했고, 8강 상대인 상지대와 1대1로 비긴 뒤 승부차기 끝에 4대3으로 이기고 극적으로 준결승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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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별예선 조1위로 토너먼트 진출

대구대 축구부 단체 기념사진사진대구대학교
대구대 축구부 단체 기념사진[사진=대구대학교]
대구대학교(총장 박순진)가 ‘제19회 1·2학년 대학축구연맹전’에서 전국 3위를 차지했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2일부터 16일까지 강원도 태백종합경기장과 6개 보조구장에서 펼쳐진 이번 대회에는 전국 대학 59개 축구팀이 참가했다.
 
이번 대회 참가 팀들은 백두산기와 태백산기로 2개 리그로 나뉘어 조별 예선을 치렀고 상위 16개 팀이 토너먼트 형식으로 경기를 가졌다.
 
태백산기에 배정된 대구대는 조별 예선에서 강동대(3대0)와 단국대(4대3)을 이기고 장안대(1대1)와 비겨 2승 1무 조 1위로 16강에 진출했다.
 
이어진 16강 경기에서 조선대를 3대0으로 누르고 8강에 진출했고, 8강 상대인 상지대와 1대1로 비긴 뒤 승부차기 끝에 4대3으로 이기고 극적으로 준결승에 올랐다.
 
지난 13일 치러진 준결승 경기에서 대구대는 지난해 우승팀 선문대를 만나 아쉽게 1대0으로 지며 최종 공동 3위에 올랐다.
 
또한 이 대회에서 대구대 조승현 선수(스포츠레저학과 2학년)는 우수선수상을 수상하며 경기력을 인정받았다.
 
대구대 이태홍 축구부 감독은 “결승 진출을 위한 마지막 관문을 넘지 못해 아쉽지만, 최선을 다해 준 선수들이 자랑스럽다”면서 “다음 달부터 진행되는 추계연맹전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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