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부터 1위로 랭킹 라운드를 마친 임시현은 64명 가운데 최하위에 자리한 알론드라 리베라(푸에르토리코)와 첫 판을 치르게 됐다. 임시현은 지난해 열린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여자 개인전·단체전에 혼성 단체전까지 3종목 금메달을 땄다. 아시안게임에서 양궁 3관왕이 탄생한 것은 37년 만이다.
25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레쟁발리드에 마련된 양궁 경기장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여자 개인전 랭킹 라운드에서 임시현이 694점으로 세계신기록을 세운 뒤 점수판을 들고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