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계원 강원대학교 방재전문대학원 교수가 최근 사단법인 한국방재안전학회 제9대 학회장으로 연임됐다. 전 교수는 지난 2022년 7월 제8대 학회장에 취임해 2년간의 임기를 마치고, 이번 연임으로 2026년 6월 30일까지 학회를 이끌게 됐다.
한국방재안전학회는 지난 29일 서울스퀘어에서 정기총회 및 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이사회 및 정기총회 결과 보고, 제9대 신임임원 선출, 제9대 학회장 취임식 등이 진행됐다.
전계원 교수는 2004년 강원대 방재전문대학원에 부임해 현재 행정안전부 재난관리분야 전문인력양성사업 단장, 한국급경사지안전협회 부회장, 한국재난관리학회 부회장, Crisisnomy, JSCM 공동편집위원장, 한국과총 강원지역연합회 부회장, 한국수자원학회 강원지회 학술부회장 등을 맡아 활발한 대외 활동을 펼치고 있다.
전 교수는 회장 선거 당시 △회원들의 학회 활동 참여 활성화 △논문집 발간 내실화 △수익사업 강화를 통한 학회재정 건전화 △대외 환경변화에 따른 학회 활성화 방안 마련 등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전 교수는 취임사에서 “한국방재안전학회의 위상을 높이고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국방재안전학회는 2007년 창립 이래 재난관리 표준을 확립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으며, 학술지인 ‘Journal of Korean Society of Disaster & Security’를 발간하고 있다.
한편, 전 교수는 2007년 행정안전부장관 표창, 2012년 교육과학기술부장관 표창, 2016년 국민안전처장관 표창, 2020년 국무총리 표창 등 다수의 수상 경력을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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