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일 전북교육청에 따르면 서거석 교육감은 지난달 30일 순창 향토회관에서 이 지역 학부모와 교직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교육감과 함께하는 공감토크’에서 이같이 강조했다.
순창은 교육부가 전날 발표한 교육발전특구 2차 시범지역에 포함됐다.
서 교육감은 이날 공감토크에서 학부모, 교직원들과 교육청 주요 정책을 공유하고 학교 현장의 생생한 의견을 청취했다.
농촌유학과 관련해서는 “순창은 전북에서 농촌유학 학교가 가장 많은 지역”이라며 “농촌유학이 계속해서 유지되고 정착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공감토크 현장에서 나온 다양한 의견을 교육정책에 최대한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예비교원 여름방학 학력신장 캠프, 이달 5일부터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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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방학 학력신장 캠프는 학습지원 대상학생 또는 학습 보충이 필요한 초등학생 4~6학년 120명을 대상으로 5~7일과 12~14일 두 차례에 걸쳐 운영된다.
전주교육대학교 1~3학년 재학생 40명이 교사로 참여해 기초·기본학력 향상을 위한 학생 맞춤형 교육과 학습 자존감 회복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국어, 영어, 수학 등 수준별 교과 수업뿐만 아니라 학습전략, 자기관리 기술 등을 포함한 학습 기술 프로그램과 학습 자신감을 키워주는 자아존중감 향상 프로그램을 병행해 보다 효과적인 캠프가 될 전망이다.
특히 전주교대의 에듀테크 소프트랩을 활용한 개념 수업을 통해 학습에 대한 흥미도 높이고, 또래 친구들과 함께 생활하며 공동체 역량을 키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전북교육청은 학생들의 학력신장을 위해 학습도약 계절학기(113개교), 14개 학력지원센터별 맞춤형 학습코칭 및 학력신장 프로그램 운영 등을 통해 여름방학 동안 학습 공백을 최소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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