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분기 임금근로 일자리가 31만개 늘어나면서 반등에 성공했다. 하지만 늘어난 일자리의 80% 이상은 60대 이상 노인 일자리였으며 20대 이하 청년 일자리는 10만개 넘게 줄어 6분기 연속 감소세를 이어갔다.
통계청이 21일 발표한 '2024년 1분기 임금 근로 일자리 동향'에 따르면 올 2월 기준 1분기 전체 임금근로 일자리는 2052만1000개로 1년 전보다 31만4000개 증가했다. 증감 폭은 지난 2022년 1분기(75만2000개) 이후 8개 분기 연속 감소하다가 소폭 증가하는 모습을 보였다.
연령별로 보면 60세 이상에서 26만3000개가 증가하며 가장 큰 폭으로 늘었다. 늘어난 일자리 중 83.8%가 노인 일자리인 셈이다. 60대 이상 일자리는 보건·사회복지(11만개), 사업·임대(3만개), 협회·수리·개인(2만7000개) 등에서 증가했다.
반면 20대 이하 일자리는 10만2000개 줄어들며 6개 분기 연속 감소했다. 특히 지난 2022년 4분기(-3만6000개), 지난해 1분기(-6만1000개), 2분기(-6만8000개), 3분기(-8만개), 4분기(9만7000개)등 감소 폭 규모도 커지고 있다. 20대 이하 일자리는 도소매(-1만7000개), 공공행정(-1만6000개), 정보통신(-1만5000개) 등에서 줄어들었다.
전체 산업별로는 보건·사회복지 업종에서 13만9000개의 일자리가 늘며 가장 많이 증가했다. 운수·창고(4만3000개)와 숙박·음식(4만개) 업종이 뒤를 이었다.
일자리 비중이 가장 큰 제조업에서는 선박 및 보트 건조업(1만2000개), 자동차 신품 부품(8000개), 일차전지·축전지(5000개) 등에서 증가했다.
성별을 기준으로 여성 일자리가 24만9000개 늘어 남성 일자리(6만5000개)보다 증가 폭이 컸다. 남자는 제조업(3만2000개), 보건·사회복지(3만개), 운수·창고(2만4000개) 등에서 증가했고 여자는 도소매(1만7000개), 공공행정(1만6000개), 정보통신(1만5000개) 등에서 늘었다.
전체 일자리 중 1년 전과 동일한 근로자가 점유한 지속일자리는 71.6%(1470만1000개)였고 대체되거나 새로 생긴 신규채용 일자리는 28.4%(582만개)였다.
이중 퇴직·이직으로 근로자가 대체된 일자리는 16.2%(333만2000개), 기업체 생성 또는 사업 확장으로 생긴 신규일자리는 12.1%(248만9000개)를 차지했다. 기업체 소멸 또는 사업 축소로 사라진 소멸일자리는 217만5000개로 집계됐다.
통계청 관계자는 노인일자리 증가와 청년일자리 감소에 대해 "20대는 계속 감소하고 60대 이상은 늘어나는 인구의 구조적 변화가 가장 크다며 "추가적으로 정부의 노인일자리 사업으로 과거보다 60대 이상이 참여할 수 있는 일자리가 늘었고 20대 이하 일자리가 줄어든 도소매, 정보통신 분야는 산업 업황에 따른 감소"라고 설명했다.
통계청이 21일 발표한 '2024년 1분기 임금 근로 일자리 동향'에 따르면 올 2월 기준 1분기 전체 임금근로 일자리는 2052만1000개로 1년 전보다 31만4000개 증가했다. 증감 폭은 지난 2022년 1분기(75만2000개) 이후 8개 분기 연속 감소하다가 소폭 증가하는 모습을 보였다.
연령별로 보면 60세 이상에서 26만3000개가 증가하며 가장 큰 폭으로 늘었다. 늘어난 일자리 중 83.8%가 노인 일자리인 셈이다. 60대 이상 일자리는 보건·사회복지(11만개), 사업·임대(3만개), 협회·수리·개인(2만7000개) 등에서 증가했다.
반면 20대 이하 일자리는 10만2000개 줄어들며 6개 분기 연속 감소했다. 특히 지난 2022년 4분기(-3만6000개), 지난해 1분기(-6만1000개), 2분기(-6만8000개), 3분기(-8만개), 4분기(9만7000개)등 감소 폭 규모도 커지고 있다. 20대 이하 일자리는 도소매(-1만7000개), 공공행정(-1만6000개), 정보통신(-1만5000개) 등에서 줄어들었다.
일자리 비중이 가장 큰 제조업에서는 선박 및 보트 건조업(1만2000개), 자동차 신품 부품(8000개), 일차전지·축전지(5000개) 등에서 증가했다.
성별을 기준으로 여성 일자리가 24만9000개 늘어 남성 일자리(6만5000개)보다 증가 폭이 컸다. 남자는 제조업(3만2000개), 보건·사회복지(3만개), 운수·창고(2만4000개) 등에서 증가했고 여자는 도소매(1만7000개), 공공행정(1만6000개), 정보통신(1만5000개) 등에서 늘었다.
전체 일자리 중 1년 전과 동일한 근로자가 점유한 지속일자리는 71.6%(1470만1000개)였고 대체되거나 새로 생긴 신규채용 일자리는 28.4%(582만개)였다.
이중 퇴직·이직으로 근로자가 대체된 일자리는 16.2%(333만2000개), 기업체 생성 또는 사업 확장으로 생긴 신규일자리는 12.1%(248만9000개)를 차지했다. 기업체 소멸 또는 사업 축소로 사라진 소멸일자리는 217만5000개로 집계됐다.
통계청 관계자는 노인일자리 증가와 청년일자리 감소에 대해 "20대는 계속 감소하고 60대 이상은 늘어나는 인구의 구조적 변화가 가장 크다며 "추가적으로 정부의 노인일자리 사업으로 과거보다 60대 이상이 참여할 수 있는 일자리가 늘었고 20대 이하 일자리가 줄어든 도소매, 정보통신 분야는 산업 업황에 따른 감소"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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