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교토국제고 선수들 투지에 큰 박수…힘껏 응원하겠다"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정해훈 기자
입력 2024-08-22 16:48
    도구모음
  • AI 기사요약
  • * AI기술로 자동 요약된 내용입니다. 전체 맥락과 내용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기사 본문 전체를 보시길 권장합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여름 고시엔(甲子園, 갑자원)'으로 불리는 일본 전국고교야구선수권대회 결승에 진출한 재일 한국계 민족학교인 교토국제고에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윤 대통령은 "여러분의 여름은 이제 시작"이라며 "야구를 통해 재일동포 사회와 우리 국민들에게 큰 기쁨을 안겨준 교토국제고 야구팀과 학생 여러분을 힘껏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교토국제고는 전날 효고현 니시노미야시에 있는 한신고시엔구장에서 열린 고시엔 본선 준결승전에서 아오모리야마다 고교를 상대로 3-2로 역전승을 거둬 사상 처음으로 결승에 진출했다.

  • 글자크기 설정
  • 페이스북 통해 고시엔 결승 진출 격려

  • "야구 통해 재일동포 사회에 큰 기쁨"

윤석열 대통령이 을지 자유의 방패UFS·을지프리덤실드 연습 사흘째인 21일 오후 경기 용인시 지상작전사령부를 방문해 전투작전본부 내 작전상황실에서 을지연습에 참가 중인 한미 장병들을 격려하며 발언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윤석열 대통령이 을지 자유의 방패(UFS·을지프리덤실드) 연습 사흘째인 21일 오후 경기 용인시 지상작전사령부를 방문해 전투작전본부 내 작전상황실에서 을지연습에 참가 중인 한미 장병들을 격려하며 발언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

윤석열 대통령이 '여름 고시엔(甲子園, 갑자원)'으로 불리는 일본 전국고교야구선수권대회 결승에 진출한 재일 한국계 민족학교인 교토국제고에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윤 대통령은 22일 페이스북을 통해 "'꿈의 무대'로 불리는 고시엔에 교토국제고가 처음으로 결승에 진출했다"며 "유니폼이 성하지 않을 정도로 혼신의 힘을 다해 뛴 선수 여러분의 투지와 열정에 큰 박수를 보낸다"고 밝혔다.

이어 "고시엔은 일본 고교 야구에서 가장 권위 있는 대회로 매년 4000개 가까운 팀이 출전하고 있다"며 "저도 1983년 아버지께서 히토쓰바시대학교에 교환 교수로 계실 때 여름을 일본에서 보냈는데, 고시엔의 뜨거운 열기가 지금도 생생하다"고 회고했다.

그러면서 "이렇게 큰 대회에 학생 수가 159명에 불과한 한국계 교토국제고가 결승전에 진출한 것은 정말 대단한 일"이라며 "여러분이 진심으로 자랑스럽다"고 격려했다.

윤 대통령은 "여러분의 여름은 이제 시작"이라며 "야구를 통해 재일동포 사회와 우리 국민들에게 큰 기쁨을 안겨준 교토국제고 야구팀과 학생 여러분을 힘껏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교토국제고는 전날 효고현 니시노미야시에 있는 한신고시엔구장에서 열린 고시엔 본선 준결승전에서 아오모리야마다 고교를 상대로 3-2로 역전승을 거둬 사상 처음으로 결승에 진출했다. 교토국제고는 23일 오전 10시 같은 경기장에서 간토다이이치고와 결승전을 치른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