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영국의 재무당국이 첫 경제금융대화를 개최했다고 기획재정부가 29일 밝혔다.
최지영 국제경제관리관(차관보급)은 지난 26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에서 린지 화이트 영국 재무부 국제차관보와 제1차 한·영 경제금융대화를 진행했다. 이번 대화는 지난해 11월 정상 영국순방 당시 신설하기로 한 양국 재무부 간 경제·금융분야 협력·소통 채널의 일환이다.
이번 대화를 통해 다자협력·성장정책·기후대응·경제안보·금융협력 등 다양한 분야에서 논의가 이뤄졌다고 기재부는 설명했다. 양국 국제차관보는 경제동향·전망에 대한 의견교환을 시작으로, 주요 20개국(G20) 재무분야 및 다자개발은행 개혁과제를 논의했다.
업무 오찬에서는 14년 만에 정권이 바뀐 영국 정부의 정책 방향과 관련해 의견을 교환했다. 오후 세션에서는 영국의 탄소국경조정제도(CBAM) 계획과 한국의 탄소가격제도 현황을 공유하고, 경제 안보 분야의 공급망 정책도 논의했다.
한편, 최 관리관은 런던의 우량 투자자들을 만나 한국시장의 매력도를 설명했다. 최 관리관은 양호한 재정·대외건전성, 투자자 접근성 제고 정책 등을 강조하고 외국환평형기금채권 및 한국 외화채에 대한 관심을 당부했다.
투자자들은 한국 경제의 탄탄한 펀더멘털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 자본·외환시장 선진화, 정기적인 외평채 발행 등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고 기재부는 전했다.
최지영 국제경제관리관(차관보급)은 지난 26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에서 린지 화이트 영국 재무부 국제차관보와 제1차 한·영 경제금융대화를 진행했다. 이번 대화는 지난해 11월 정상 영국순방 당시 신설하기로 한 양국 재무부 간 경제·금융분야 협력·소통 채널의 일환이다.
이번 대화를 통해 다자협력·성장정책·기후대응·경제안보·금융협력 등 다양한 분야에서 논의가 이뤄졌다고 기재부는 설명했다. 양국 국제차관보는 경제동향·전망에 대한 의견교환을 시작으로, 주요 20개국(G20) 재무분야 및 다자개발은행 개혁과제를 논의했다.
업무 오찬에서는 14년 만에 정권이 바뀐 영국 정부의 정책 방향과 관련해 의견을 교환했다. 오후 세션에서는 영국의 탄소국경조정제도(CBAM) 계획과 한국의 탄소가격제도 현황을 공유하고, 경제 안보 분야의 공급망 정책도 논의했다.
투자자들은 한국 경제의 탄탄한 펀더멘털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 자본·외환시장 선진화, 정기적인 외평채 발행 등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고 기재부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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