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생명, 베트남 대학에 핀테크 학과·시설 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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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문기 기자
입력 2024-09-29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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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준환 한화생명 베트남법인장(왼쪽부터), 김상일 한화생명 상무, 강부성 베트남 다낭 주재 한국총영사, 응오 쑤언탕 다낭시 인민위원장, 응위옌 응옥 부 국립다낭대학교 총장, 후잉 꽁 팝 한베ICT대학교 총장 등 관계자들이 지난 27일 베트남 다낭 한베 ICT 대학교에서 열린 '핀테크 허브 개소식 및 전공 개설 기념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화생명이 디지털 금융 노하우를 베트남 이공계 꿈나무들에게 전수하기 위해 현지 대학에서 관련 학과 신설을 지원했다.

    한화생명은 지난 27일 베트남 다낭에 있는 한베 ICT 대학교에서 핀테크 허브 개소식과 전공 개설 기념식을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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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년제 한베 ICT 대학교 내 신설…현지 학생 성장 지원

황준환 한화생명 베트남법인장왼쪽부터 김상일 한화생명 상무 강부성 베트남 다낭 주재 한국총영사 응오 쑤언탕 다낭시 인민위원장 응위옌 응옥 부 국립다낭대학교 총장 후잉 꽁 팝 한베ICT대학교 총장 등 관계자들이 지난 27일 베트남 다낭 한베 ICT 대학교에서 열린 ‘핀테크 허브 개소식 및 전공 개설 기념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화생명
황준환 한화생명 베트남법인장(왼쪽부터), 김상일 한화생명 상무, 강부성 베트남 다낭 주재 한국총영사, 응오 쑤언탕 다낭시 인민위원장, 응위옌 응옥 부 국립다낭대학교 총장, 후잉 꽁 팝 한베ICT대학교 총장 등 관계자들이 지난 27일 베트남 다낭 한베 ICT 대학교에서 열린 ‘핀테크 허브 개소식 및 전공 개설 기념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화생명]
한화생명이 디지털 금융 노하우를 베트남 이공계 꿈나무들에게 전수하기 위해 현지 대학에서 관련 학과 신설을 지원했다.

한화생명은 지난 27일 베트남 다낭에 있는 한베 ICT 대학교에서 핀테크 허브 개소식과 전공 개설 기념식을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한베 ICT 대학교는 다낭대 산하 전문 단과대학을 모체로 한국국제협력단(KOICA) 역량강화사업을 통해 정보통신기술(ICT) 특화 4년제 대학으로 승격됐다.

핀테크 전공·허브는 한화생명 후원으로 이번에 새로 설치됐다. 핀테크 허브에는 학과생들의 전공 실습에 필요한 각종 장비와 공간이 갖춰져 있다.

한화생명은 2008년 국내 생명보험사 중 처음으로 베트남에 진출해 그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했다. 베트남 법인은 현지 매체로부터 10년 연속 ‘가장 신뢰받는 생명보험사’로 선정되는 등 지역 내 입지를 다졌다. 한화생명은 이번 금융인재 육성사업을 통해 아시아 금융의 위상을 높일 인재를 찾고 육성하는 데 적극적인 역할을 수행한다는 포부다.

홍정표 한화생명 커뮤니케이션실장은 “한화생명이 해외시장 진출을 통해 더 큰 기업으로 성장을 도모하듯 베트남의 역량 있는 학생들 또한 세계를 무대로 하는 리더의 꿈을 키워야 한다”며 “학생들이 훌륭히 성장해 아시아 미래금융을 이끌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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