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안산환경재단이 지난 달 28일 열린 시화호 생물다양성탐사대회에서 저어새 등 총 408종의 생물종을 발견했다.
4일 재단에 따르면, 이번 탐사대회는 식물, 육상곤충 등 총 8개 분야 전문가들이 시민 15~20명과 조를 이뤄 탐사를 진행했으며, 홀로세연구소 이강운 박사 등 우리나라 최고 전문가들이 참여해 수준 높은 탐사가 이뤄졌다.
탐사결과 식물 278종, 육상곤충 52종, 수서곤충19종, 양서/파충류 4종, 어류 5종, 조류 40종, 포유류6종, 저서무척추동물(갑각류) 4종으로 총 408종의 생물종이 발견됐다.
특히, 멸종위기종인 저어새의 대규모 서식지가 확인되어 보다 전문적인 대회로 평가되고 있다.
한편 재단 홍희관 대표이사는 “안산갈대습지는 시화호 최상류에 위치한 생태보전 공간으로 생물다양성을 이해하고, 시민과 자연이 함께 공존하는 장소로 관리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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