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반성장위원회와 롯데백화점은 15일 '2024년 협력사 ESG 지원사업' 참여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동반위에 따르면 롯데백화점은 4년 연속 사업에 참여한다. 상생협력기금을 출연하고 협력사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주고자 협력사 ESG 전반에 대한 컨설팅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동반위는 '중소기업 ESG 표준 가이드라인'에 따라 협력 중소기업의 ESG 지표를 선정하고, ESG 교육·진단·현장실사 컨설팅 등을 통해 협력사의 ESG 역량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둘 계획이다.
특히 롯데백화점은 동반성장을 위해 2000억원 규모의 파트너사 금융지원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지난해 우수 파트너사 대상으로 연간 15억원 규모로 판매수수료율(마진율)을 최대 5%포인트 낮추는 상생마진 제도를 도입했다.
박치형 동반위 운영처장은 "ESG 경영은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 요소이며, 롯데백화점과 같은 대기업이 앞장서서 협력사들과 상생의 길을 걷는 것은 우리 경제와 사회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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