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토 수장 "윤 대통령과 통화…북한군 파병, 중대 긴장 고조"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조재형 기자
입력 2024-10-21 17:24
    도구모음
  • AI 기사요약
  • * AI기술로 자동 요약된 내용입니다. 전체 맥락과 내용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기사 본문 전체를 보시길 권장합니다

    마르크 뤼터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사무총장이 18일(현지시간)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나토 국방장관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그는 지난 18일 벨기에 브뤼셀 나토 본부에서 열린 회원국 국방장관 회의 뒤 기자회견에서 북한이 러시아에 대규모 병력을 파병하기로 결정했다는 국정원의 발표에 대해 "현재까지의 우리 공식 입장은 '확인할 수 없다'이지만, 물론 이 입장은 바뀔 수 있다"고 언급했다.

    뤼터 총장은 16일에도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 등이 주장한 북한의 우크라이나 전쟁 파병 주장에 대해 "현 단계에선 관련 보도를 확인할 수 없으나 심히 우려스럽다는 점은 분명하다"고 말했다.

  • 글자크기 설정
  • "나토-한국 파트너십·방산협력 등 논의"

마르크 뤼터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사무총장이 18일현지시간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나토 국방장관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AFP·연합뉴스
마르크 뤼터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사무총장이 18일(현지시간)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나토 국방장관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AFP·연합뉴스]

마르크 뤼터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사무총장이 윤석열 대통령과 전화통화를 하고 북한군의 러시아 파견은 중대한 긴장 고조가 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뤼터 총장은 21일(현지시간) 소셜미디어 엑스(옛 트위터)에 올린 글을 통해 “윤 대통령과 나토-한국 간 긴밀한 파트너십과 방위산업 협력, 대서양과 인도·태평양 간 상호 연계된 안보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특히 그는 “북한이 우크라이나에서 러시아와 함께 싸우도록 파병하는 것은 중대한 긴장 고조를 의미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국가정보원 발표에 따르면 북한은 1만2000명의 병력을 우크라이나 전쟁에 파병하기로 하고 1차로 1500명을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로 보냈다.
 
앞서 뤼터 총장은 북한의 우크라이나 전쟁 파병설에 대해 확인할 수 없다는 입장을 거듭 밝혔다.
 
그는 지난 18일 벨기에 브뤼셀 나토 본부에서 열린 회원국 국방장관 회의 뒤 기자회견에서 북한이 러시아에 대규모 병력을 파병하기로 결정했다는 국정원의 발표에 대해 “현재까지의 우리 공식 입장은 ‘확인할 수 없다’이지만, 물론 이 입장은 바뀔 수 있다”고 언급했다.
 
뤼터 총장은 16일에도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 등이 주장한 북한의 우크라이나 전쟁 파병 주장에 대해 “현 단계에선 관련 보도를 확인할 수 없으나 심히 우려스럽다는 점은 분명하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