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證 "대한항공, 높아진 밸류에이션 매력…목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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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영 기자
입력 2024-11-07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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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H투자증권은 7일 대한항공에 대해 호실적으로 밸류에이션 매력이 높아졌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3만3000원으로 6% 상향 조정했다.

    정 연구원은 "현재 대한항공은 글로벌 항공사 중 밸류에이션이 가장 낮은 수준"이라며 "아시아나항공 인수가 연내 마무리 되고, 이후 중장기 비용 효율화 및 시장점유율 확대에 따른 외형 성장 여력이 충분하다"고 분석했다.

    그는 "아시아나항공 인수 과정에서 투입되는 유동성 규모도 약 1조원 수준으로 지원 여력이 있다"며 "최근 주가 상승에도 충분히 매력적인 가격"이라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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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대한항공
[사진=대한항공]

NH투자증권은 7일 대한항공에 대해 호실적으로 밸류에이션 매력이 높아졌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3만3000원으로 6% 상향 조정했다.

정연승 NH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별도 기준 대한항공의 매출액은 4조2408억원, 영업이익은 6186억원을 기록했다"며 "진에어 등 연결 실적은 시장 컨센서스를 9% 상회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이어 "비수기에도 화물 운임이 상승했고 유가 하락에 따른 유류 할증료 하락을 감안하면, 국제선 여객 운임도예상보다 견조했다"며 "4분기는 화물 성수기, 중국 무비자 정책 등으로 영업이익 5098억원을 전망한다"고 설명했다.

정 연구원은 "현재 대한항공은 글로벌 항공사 중 밸류에이션이 가장 낮은 수준"이라며 "아시아나항공 인수가 연내 마무리 되고, 이후 중장기 비용 효율화 및 시장점유율 확대에 따른 외형 성장 여력이 충분하다"고 분석했다.

그는 "아시아나항공 인수 과정에서 투입되는 유동성 규모도 약 1조원 수준으로 지원 여력이 있다"며 "최근 주가 상승에도 충분히 매력적인 가격"이라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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