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중 기술 전쟁의 상징인 중국 ‘IT 공룡’ 화웨이의 신형 스마트폰이 사전 예약 1시간 만에 선주문 100만건을 돌파하는 등 대박 조짐을 보이고 있다.
화웨이는 이날 오전 웨이보 계정을 통해 신형 스마트폰 메이트 70 시리즈의 공식 티저를 공개하고, 낮 12시 8분부터 자사 온라인몰에서 메이트 70의 사전 예약 주문을 받기 시작했다.
중국 매체들에 따르면 접수 시작 10분 만에 40만건 이상 주문이 들어왔고 약 1시간 20여분 뒤인 오후 1시31분께에는 예약 건수가 100만건을 돌파했다.
화웨이는 오는 26일 행사를 열고 메이트 70 시리즈를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메이트 70 시리즈는 화웨이가 지난해 8월 자체 개발 반도체를 탑재해 내놓으며 돌풍을 일으켰던 메이트 60 프로의 후속 모델이다.
한편 화웨이는 메이트 70과 함께 100만위안(약 1억9300만원)이 넘는 프리미엄 전기차 브랜드도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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