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상계엄 후폭풍] 임현택 전 의협회장, '비상계엄' 윤석열 저격?…"술이 이렇게 해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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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희 기자
입력 2024-12-04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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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현택 전 대한의사협회장이 윤석열 대통령을 저격하는 듯한 글을 올렸다 사진임현택 SNS
임현택 전 대한의사협회장이 윤석열 대통령을 저격하는 듯한 글을 올렸다. [사진=임현택 SNS]

임현택 전 대한의사협회 회장이 윤석열 전 대통령을 저격하는 듯한 문구를 올렸다.
 
지난 11월 10일 오전 서울 용산구 대한의사협회에서 열린 임시 대의원총회에서 임현택 회장이 안경을 고쳐 쓰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지난 11월 10일 오전 서울 용산구 대한의사협회에서 열린 임시 대의원총회에서 임현택 회장이 안경을 고쳐 쓰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임 전 회장은 4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여러분 술이 이렇게 해롭습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술의 위력이 한 나라를 멸망시킬 수 있다는 놀라운 사실을 알게 해주는 것 같네요", "반성합니다" 등의 반응을 내놓았다.

한편,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3일 오후 기습적으로 비상계엄을 선포한 뒤 4일 오전 4시 20분께 해제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윤 대통령은 평소 애주가로 알려져 있다. 임 전 회장은 대한의사협회장 탄핵 전까지 윤 대통령 및 정부와 의대 증원 정책을 놓고 갈등을 겪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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