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엔 딸기홀릭"…세븐일레븐, '딸기일레븐' 11종 출시

제철딸기 사용…국내 1위 오트음료사와 협업

모델이 11가지 차별화 상품 ‘딸기일레븐’ 시리즈를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세븐일레븐]

편의점 세븐일레븐이 ‘12월 세븐은 상큼한 딸기홀릭’을 테마로 겨울 제철 과일인 딸기를 활용한 11가지 차별화 상품 ‘딸기일레븐’ 시리즈를 선보인다.

세븐일레븐은 지난달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에서 한정수량으로 출시했던 프리미엄 파스키에 팡올레로 만든 ‘몽글몽글딸기샌드위치’를 하루만에 완판한 데 이어 ‘어메이징딸기샌드위치’를 새롭게 전국 출시한다고 5일 밝혔다.
 
어메이징딸기샌드위치는 국내 1위 오트음료 ‘어메이징오트’와 컬래버레이션해 맛과 영양을 동시에 잡은 상품이다. 부드럽고 고소한 식물성 어메이징 오트크림을 가득 채웠으며 경북 고령, 전남 담양의 고품질 설향 딸기를 산지 직소싱해 신선도를 높였다.
 
세븐일레븐은 최근 편의점 디저트 수요가 젊은 ‘2030 세대’를 중심으로 크게 증가하고 있어 이색상품 5종도 선보인다. ‘딸기티라미수’는 지난달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이끌어 낸 밤티라미수에 이어 후속으로 새롭게 선보이는 디저트다. 딸기티라미수는 마스카포네치즈와 크림치즈를 사용했고, 딸기 다이스 토핑을 얹어 꾸덕하면서 상큼한 맛이 특징이다.
 

‘스트로베리크림필드’는 딸기생크림이 가득하면서도 부드럽고 쫄깃한 도넛이다. 빵 안에 건조 딸기가 들어있어 새콤달콤한 딸기크림맛을 구현했다. ‘우유크림딸기케이크’는 수제 딸기시럽을 넣고 상큼한 우유크림을 발라 진한크림 맛을 경험할 수 있다. ‘딸기요거트미니롤’은 과육이 살아있고 시럽의 점도가 낮은 리플잼을 사용하여, 부드러움과 동시에 식감이 우수한 롤 케이크다.
 
‘딸기큐브파운드’도 주목할 만하다. 딸기큐브파운드 케이크는 파운드 상단을 달콤한 초콜릿으로 코팅하였고, 딸기 초코칩을 추가로 토핑하여 묵직하면서도 촉촉한 느낌을 살렸다.
 
세븐일레븐의 딸기홀릭 페스티벌은 베이커리 카테고리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세븐일레븐은 현재 운영하고 있는 ‘세븐셀렉트 버터크림앙모스’, ‘세븐셀렉트 제추첫물녹차크림앙모스’에 이어 딸기를 활용한 ‘세븐셀렉트 리얼딸기앙모스’를 출시한다.
 
‘세븐셀렉트 리얼딸기앙모스’는 소보로빵 사이에 통팥앙금이 듬뿍 채워졌고, 딸기크림으로 샌딩했다.
 
이와 함께 ‘달콤딸기카스테라’, ‘달콤딸기패스츄리’, ‘정봉보름달딸기붓세’, ‘잼있는미니딸기쿠키’ 등 딸기를 주제로 한 차별화 베이커리 5종을 판매한다.
 
이밖에도 세븐일레븐은 이달 18일 ‘세븐셀렉트 베리스트로베리선데이’ 아이스크림 출시를 앞두고 있다. ‘세븐셀렉트 베리스트로베리선데이’는 딸기시럽이 섞인 꾸덕한 아이스크림에 딸기의 식감을 느낄 수 있는 파르페 아이스크림이다.
 
박대성 세븐일레븐 간편식품팀장은 “세븐일레븐은 지난 2016년부터 겨울철 딸기를 주제로 상품을 출시해왔다”며 “딸기가 겨울철 편의점 채널의 한 축제로 자리 잡을 만큼 영향력이 커졌고, 차별화 상품을 확대해 고객 수요에 적극 대응하겠다”고 말했다.